[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故(고) 김성민이 세상과 작별한 지 6년이 흘렀다.
오늘(26일)은 故 김성민의 사망 6주기다. 고인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자택 욕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틀 뒤 뇌사 판정을 받고 삶을 마감했다. 향년 43세.
당시 유가족은 평소 장기기증 의사를 밝혔던 김성민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하기로 결정, 김성민의 콩팥 2개, 간 1개, 각막 2개 등의 장기를 5명의 환자에게 기증.
1991년 광고 모델로 데뷔한 김성민은 2002년 MBC '인어아가씨'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MBC '왕꽃 선녀님', MBC '환상의 커플', SBS '가문의 영광'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또한 KBS2 '남자의 자격'에 출연해 의외의 예능감을 뽐내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에 2009년 KBS 연예대상 최고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0년 마약 투약 혐의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집행 유예 선고를 받은 김성민은 1년여 간 자숙 기간을 거치고 2012년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를 통해 복귀했다. 이후 2013년 재혼을 하고 새 가정을 꾸렸으나, 2015년 또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개월에 추징금 70만 원을 선고받았다.
출소 후 팝페라 가수 데뷔를 준비하며 재기를 꿈꿨으나 출소 5개월 만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비록 두 번의 마약 혐의로 비난을 받았으나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한 것은 뭉클함을 안긴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서울 추모공원 유토피아관에 안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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