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남이 빠른으로 족보가 꼬이자 이마를 짚었다.
27일 가수이자 방송인 강남의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K-빠른년생들 때문에 족보가 박살난 강남'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동네친구 강나미' 측은 영상과 함께 "친화력 원툴 강남도 이건 못 참지"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남은 빠른년생 친구를 사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빠른년생 친구 경험이 있는지 묻자 강남은 "나는 걔가 너무 당당해서 87인 줄 알았는데 10년 뒤에 빠른 88인 걸 알았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먼저 첫 번째 빠른 88년생 참가자가 등장했다. 강남은 "이 정도는 뭐. 내 친구 중에도 88 있다"면서도 "'야야' 하자"라고 떨떠름하게 말했다. 이런 가운데 88년생이 등장하며 족보가 꼬이기 시작했다. 88년생 참가자와 87년생 강남이 친구가 되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
강남은 "이게 바로 꼬인다는 것"이라며 "여기까지는 인정할 수 있다. 경험해봤다"고 했다. 하지만 강남은 빠른 89년생이 등장하면서 "이거 이상해지는데?"라며 당황했다. 88년생과 빠른 89년생이 친구가 되며 빠른 89년생이 강남에게 말을 놓는 상황이 벌어졌다.
계속해서 89년생이 등장했다. 강남은 그럼에도 "사실 여기까지는 친구가 있다. 문가비라는 아이가 나를 친구로 먹었다. 89인데 나를 친구처럼 대한다"고 의연하게 말했다. 하지만 급기야 앞자리가 바뀌어 빠른 90과 90년생, 빠른 91년생, 91년생, 빠른 92년생까지 우르르 들어오자 강남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했다. 얽히고설킨 족보에 강남은 "X될 것 같다"고 거친 말을 내뱉었다.
현장에는 93년생까지 끝을 모르고 등장한 데 이어 94년생인 매니저까지 등장해 강남의 짜증을 유발했다. 이들은 빠른 때문에 불편한 점으로 이야기를 나누는가 하면, 강남은 자연스럽게 반말을 하는 참가자에 "훅 들어오네. 까먹고 있었는데"라고 당황하기도.
하지만 강남은 참가자들과 즐겁게 게임을 즐겼고, 끝으로 "코로나라 이렇게 많은 사람을 만나서 촬영을 못했다. 좋았다. 친구도 생기고. 캐릭터가 거의 다 파악이 되어서 조만간 다같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운동회 이런 것 있잖냐"고 소감을 밝혀 여전한 친화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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