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할리우드 배우 카메론 디아즈가 무명 모델 시절 자신도 모르게 마약을 운반한 경험을 고백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카메론 디아즈는 팟캐스트 '세컨드 라이프'와의 인터뷰에서 마약 운반 경험을 밝혔다.

카메론 디아즈는 1990년대 초 무명 모델 시절 경력을 쌓기 위해 미국에서 프랑스 파리로 건너갔다. 하지만 그는 "1년 내내 제대로 된 일을 구하지 못했다"며 "그러다 어떤 일을 하나 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니 모로코로 마약을 운반하는 일이었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는 내 의상이 들어있는 잠긴 여행가방을 받았다. 모로코 공항에 도착해 공항 세관에게 가방을 열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 가방 안에 뭐가 든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그때는 찢어진 청바지에 통굽 부츠를 신던 철없는 시절이라 '그거 내 가방 아니다. 누구 것인지도 모른다'고 하고 공항을 나왔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다행히도 카메론 디아즈의 일은 오늘날 공항에서 시행되고 있는 엄격한 보안 검사 전에 있었던 일이다.

카메론 디아즈는 "그 일이 내가 파리에서 얻은 유일한 일이었다"라고 전했다.

한편 카메론 디아즈는 영화 '마스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으며, '존 말코비치 되기', '슈렉'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 2014년 '애니' 이후로 작품 활동을 중단한 후 2018년 은퇴 선언을 했다. 하지만 내달 공개되는 넷플릭스 영화 '백 인 액션'(Back In Action)으로 8년 만에 복귀한다. '백 인 액션' 출연은 상대 역을 맡은 제이미 폭스가 설득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카메론 디아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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