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에스파가 요정 같은 미모로 사랑스러운 입담을 방출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게스트로 에스파가 출연했다.

에스파는 지난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Girls'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 'Girls'는 강렬한 워블 베이스와 거친 텍스처의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댄스곡.

최화정은 시크함과 칼군무가 돋보였다면 오늘은 요정같다며 앞이 뿌옇게 보일 정도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에스파 멤버들은 "감사하다"며 "요즘 메이크업을 좀 더 연하게 한다"고 겸손해했다.

에스파 멤버들은 미국 공연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우선 닝닝은 "신기했다. 당연히 한국어 모를 줄 알았는데 다들 따라해서 신기하고 감동 받았다"고 했다. 윈터 또한 "저희가 한국어로 노래하니까 다른 언어로도 해보니까 외우기도 쉽지 않은데 외국팬들이 한국어도 미숙할 텐데 그만큼 많이 들었다는 거 아닌가. 그런 점에서 감동이 있었다"고 고마워했다.

또한 카리나는 "쇼케이스할 때 저희 팬분들만 있을 때는 거의 처음 공연을 했었다. 마지막 날에 울컥하더라. 콘서트 같은 걸 하면 진짜 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기도.

지젤은 "오늘도 3시반에 일어났다. 지금 오후 4시같은 느낌이다"라며 바쁜 스케줄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이들은 에너지 넘치는 밝은 모습으로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카리나는 신곡 뮤직비디오 완성본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에 대해 "이번에 세계관이 잘 보이는 컷들이 많아서 이전에 이어서 영화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또한 "저희 세계관 영상을 보면 싸우는 신이나 나비가 날아가는 신이 많은데 다 그린스크린이다. 처음에는 부끄러웠는데 이제는 적응됐다"고 CG연기를 한 것을 떠올렸다.

에스파는 디귿춤의 인기를 전혀 예상하진 못했다고. 카리나는 "저희도 배울 때 힘들어했었는데 이렇게 사랑받을 줄 몰랐다"고 했고 지젤은 "처음 했을 땐 누가 해도 안 되긴 하다. 여섯 번 정도 하면 조금씩 감이 온다. 연습하면 된다"고 디귿춤을 잘 추는 비결에 대해 전했다.

지젤은 UN 연설을 했던 경험에 대해 "엄청 미리 알게 된 스케줄이 아니었어서 연습할 시간도 많이 없고 미국 활동 하러 갈 때 쇼케이스도 있어서 그거 연습도 필요해서 급하게 했다. 다행히도 회사에서도 잘 짜서 저랑 카리나랑 얘기하면서 잘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네 명은 옷을 다같이 입는다고. 그럼에도 이들은 옷 때문에 싸운 적이 없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젤은 "각자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얘가 이걸 안 입겠지 하는 걸 안다. 또 감사하게도 스타일리스트분이 잘 맞게 주신다"고 말했다. 카리나는 "저희는 신기하게 생각 안 하고 당연했는데 많은 분들이 신기해하시고 물어보셔서 신기한 일이구나 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윈터는 1위 공약을 묻는 질문에 "하고 싶은 거 있다. 헬륨가스를 마셔봤는데 너무 재밌더라. 앵콜하면 헬륨가스 마시고 앵콜하기"라고 답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재밌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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