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이나가 그룹 방탄소년단 제이홉과 방송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11일 작사가이자 MBC 표준FM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 DJ 김이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휴 실은 너무 긴장했었다 난 여전히 첨보는 슈스앞에 쫄아버리고 마는 초라한 쫄보였던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혹시나 내가 페이스 잃고 너무 딥하게 들어가면 어쩌나 갑분주접 길게 떨면 어쩌나 인트로 할 때도 ‘오늘 아무도 안 왔다. 나는 오늘 혼자 방송하는 날이다’라고 주문을 걸며 시작했다. 그러나 제이홉님은 넘나 순수하고 개구지고 진지하고 친절한 한 떨기의 튤립이었던 것. 정말 좋은 사람같았다"고 그를 추켜세웠다.

김이나는 "귀한 곳에 많이 귀한 분이 몸소 와주신 날이니만큼 나도 뭔가 준비하고 싶어서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 의상 중 블랙을 나름 재현했는데 악수할때 장갑 실례같아 벗고 있다가 안 보이는데서 끼려는데 찍찍 소리가 나서 조금 창피했다"면서 "또 나오고 싶고 다같이도 나오고 싶다던 그 말 잊지 않겠다(박제). 아 그리고 제이홉님이 날 누나라 칭했으므로 일단 나는 아미의 누나/언니다. 아무튼 그렇다. 유애나의 이모이자 블랙맘바이자 나무 언니이자… 케이팝족보가 조금 혼란스러워지고 있지만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이나가 제이홉과 기념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이나는 라디오를 찾아준 제이홉을 향해 일명 '덕심'을 폭발시키며 생생한 후기를 전해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한편, MBC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밤 10시 5분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을 통해 방송된다. 제이홉은 지난 10일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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