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SBS ‘오늘의 웹툰’ 김세정과 최다니엘이 ‘변치 않은 진심’으로 인기 작가 임철수의 유출을 막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극본 조예랑, 이재은/연출 조수원, 김영환/기획 스튜디오S/제작 빈지웍스, 스튜디오N) 8회에서는 온마음(김세정)과 석지형(최다니엘)이 연 매출 100억을 책임지는 간판 작가 나강남(임철수)의 유출을 막기 위해 노심초사,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경쟁사 영툰 부편집장 장혜미(남보라)는 강남에게 원래 좋아하는 거칠고 어두운 스타일의 신작과 이에 걸맞은 업계 최고 대우를 제안했다. 데뷔 후 '구미호 공주' 이 한 작품에만 매달리다. 하고 싶은 작품을 못 그리고 나이만 들어갈까 초조했던 강남도 흔들렸다.
강남이 빠져나간다면 네온 웹툰은 엄청난 손실을 입는다. 이에 온마음은 “유도를 하면서 힘들 때마다 '구미호 공주'의 산하의 말과 행동에 위로를 받았다”며 “나 말고도 산하를 롤모델이자 친구로 삼는 10대 여학생들 많을 거다. 오래오래 연재해달라”고 강남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지형은 더 깊은 진심으로 다가갔다. 5년 전, 강남도 데뷔 못한 지망생이었을 때, 지형이 “작가님 그림체는 밝은 이야기가 잘 어울린다. 나 믿고 같이 해보자”고 설득해 탄생시킨 작품이 바로 '구미호 공주'였다. 지형은 강남에게 완결을 정 원한다면, “길이길이 남을 명작으로 만들어달라. 지금까지 함께 해온 팬들 뿌듯해 하게”라고 말했다.
결국 강남은 “이 요망한 녀석이 자기 버리지 말라고 머리 속에서 쫓아다닌다”며 연재를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물론 영툰에서 공포 장르의 신작도 병행하겠다는 조건이었다. 이 결정 때문에 여자친구 ‘지한슬’(진예솔)이 또 집을 나갔으니 찾아달라는 부탁에, 그제야 지형도 웃을 수 있었다.
하지만 편집부에 다시 위기가 드리웠다. 이날 방송 엔딩에서 지형을 찾아온 의문의 여성이 “영툰 편집장으로 부편집장님을 스카우트하고 싶다”는 제안을 건넸고 또 마음은 의문의 전화를 받고 준영과 함께 어딘가로 달려가며 심각한 상황을 예고했기 때문. 무슨 일이 있는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오늘의 웹툰’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오늘의 웹툰’ 8회 방송 캡처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