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군 문제에 관한 입장을 곧 밝힐까.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방탄소년단이 대상을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무려 7관왕을 달성하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멤버 RM은 "저희가 하던 스타일대로 솔직하고 시원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그러나 지금 그러지 못하고 있다"며 "아주 조만간 많은 것들이 정리되면서 솔직했던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이어 "저희가 잘하는 것은 부산에서 보여드릴 거다"라며 오는 15일 부산에서 열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에 RM의 수상소감이 현재 불거지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문제를 두고 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방탄소년단의 군 문제는 오랜 기간 얘기되고 있고,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방탄소년단이 수상 소감을 통해 조만간 군 문제가 정리될 것이라고 귀띔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다.
앞서 지난 7일에도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를 두고 공방이 오갔다. 당시 이기식 병무청장은 "우리의 병역환경이 감소되고 있는 상황이다. 병역의무 이행은 제일 중요한 게 공정성과 형평성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형평성 차원에서 본다면 방탄소년단도 군 복무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전했다. 여야 의원들은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를 두고 팽팽히 대립 중이다.
현재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올해 12월까지 입영을 연기한 상태다. 지난해 말 입대했어야 했으나, 지난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체부 장관의 추천으로 올 말까지 입영을 연기한 것.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를 두고 예술·체육요원 편입 대상에 대중문화예술인을 포함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 3건이 논의 중인 상황이다.
과연 방탄소년단은 조만간 군 문제에 대해 직접 입을 열까. RM이 전한 소감이 무슨 의미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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