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폭언 및 갑질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온 가운데, 현장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24일 SBS는 소속사 대표 A씨가 소속 그룹 오메가엑스 멤버들 앞에서 고성을 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미국 LA의 한 식당 주차장에서 멤버들을 향해 "덤벼봐", "너희 같은 XX들이 사람한테 사랑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떴니? 본인 힘으로 온 게 아니잖아"라고 소리를 쳤다.
이를 듣던 멤버 재한이 주저앉으며 공황 증세를 보이자 A씨는 "힘들어 죽겠냐, 김재한? 어르신, 아이돌 그만하세요. 맨날 이렇게 편찮으신데"라고 비꼬았다. A씨는 멤버가 아프니 그만하라는 주변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안일어나? 나는 몇 번 고꾸라졌는지 알아?"라고 분노했다.
또한 "너네가 나 쓰러졌을 때 이렇게 한 적 있어? 나 몇 번 쓰러졌는지 알아? 일어나 김재한. 연기하고 있네"라고 다그쳤다. 이어서 멤버들이 LA의 호텔 로비에 도착하자 A씨는 "나 이렇게 힘들 때 너네가 케어했어?", "네가 뭔데?"라며 숙소로 올라가려던 재한을 잡아당겨 쓰러지게 하기도 했다.
지난 23일 한 누리꾼은 오메가엑스 소속사 대표가 멤버들을 폭행하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주장하며 녹취 파일을 공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24일 스파이어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9월 16일 멕시코 과달라하라부터 22일 미국 LA 공연까지 약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투어를 모두 끝마친 후 진행한 식사 자리 이후에 일어난 상황"이라며 서운한 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감정이 격해졌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사자리 이후에도 이야기가 이어졌지만 멤버들과 소속사는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어 현재는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서로를 배려하면서 앞으로 나아가자고 대화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브이앱 강제 종료, SNS 중단 등의 상황이 재조명된 데 이어 현장 영상까지 공개되는 등 해명 요구가 쏟아지는 상황이다.
한편 오메가엑스는 지난해 6월 재한, 휘찬, 세빈, 한겸, 태동, 젠, 제현, 케빈, 정훈, 혁, 예찬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6월 첫 정규앨범 '낙서(樂서) : Story Written in Music'를 발매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LA에서 월드투어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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