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 용준형/사진=헤럴드POP DB
첸, 용준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태원 참사에 가요계도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한다.

용준형, 첸, 드리핀 등 가수들이 컴백을 미뤘다. 먼저 용준형은 금일 오후 6시로 예정돼 있던 EP 'LONER' 발매가 잠정 연기했다.

소속사 블랙 레이블 '블랙메이드'는 "발매 일정 변동으로 인하여 10월 31일 예정이었던 피지컬 앨범 출시 일정도 잠정 연기되었다"며 "새로운 발매 일정은 추후 공식적으로 공지해 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용준형은 지난 2019년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 동영상 논란에 휩싸이며 하이라이트에서 탈퇴. 군입대를 했다가 지난 11일 독립 레이브를 설립하고 4년만 컴백을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게 되며 컴백일이 밀리게 됐다.

첸은 오는 31일 세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 (Last Scene)'발매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잠정 연기됐다.

SM 측은 "지난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참사 관련 소식을 접하고 희생자 분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는 마음으로 내린 결정이오니, 앨범을 기다리고 계신 팬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첸 세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에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추후 발매일이 확정되는 대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내일(31일) 진행 예정이었던 기자간담회 역시 자동적으로 취소됐다.

오는 11월 1일 컴백 예정이었던 드리핀도 컴백 연기를 택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는 11월 1일(화) 예정되었던 DRIPPIN 1st ALBUM [Villain : The End] 앨범 발매 및 SHOWCASE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잠정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린다"며 "컴백을 기다리셨을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조속히 상황이 나아질 수 있도록 진심으로 기원하며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이칠린, 아이리스 등이 컴백은 잠시 미뤄두고,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을 갖게 됐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동에서는 압사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사망자는 총 153명, 부상자는 10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3년만에 첫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시민들이 모이면서 벌어진 참사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