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김현숙이 솔직한 입담으로 눈길을 모았다.
배우 김현숙은 11일 유튜브 채널 '이상한 언니들'에 출연했다. 해당 영상은 '생활비도 안 주고 도박도 못 끊는 남편, 그래도 재결합 성공하고 싶어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날 김현숙은 "요즘 시대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하는 게, 우리 세대에는 사실 밥을 먹어도 남자가 내는 게 당연했잖냐"면서 "물론 저는 그때도 제가 많이 냈다. 그런데 요즘은 남자들도 참 약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게 나쁜 의미가 아니라 그런 걸 느낄 정도로 시대가 변했구나 한다는 것"이라며 "더치페이도 그렇고, 예를 들어 처가 쪽에서 너무 형편이 어렵다면 지금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결혼을 하게 됐을 때는 또 달라지잖냐. 그런 (남자들의) 고민도 많더라. (결혼할 때) 가장 큰 건 두 집안의 경제력 차이 같다"는 생각을 전했다.
다음으로 양가 경제력 차이로 인한 부담이 결국 이혼으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또한 함께 자리한 심리상담사 한재원은 "강남 엄마들이 브런치를 자주 하는데, 우스갯소리로 시댁에서 집을 해준 집과 안해준 집의 분위기가 다르다고 한다. 시댁에서 집을 해준 집은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점심 먹으러 간다고 하면 브런치 중단하고 밥 하러 가야 한다고 한다"는 사례도 꺼냈다.
그러자 김현숙은 "난 옛날에 내가 집도 하고 다 했는데. 왜 내가 밥 다 차렸지?"라고 자문했다. 이어 답답한 듯 한숨과 함께 "XX"이라며 욕설을 내뱉는 장면이 이어져 웃픈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한 차례 이혼의 아픔을 겪고 재혼한 40대 여성의 사연이 도착했다. 재혼한 남편의 도박과 술 문제로 다시 한 번 이혼을 택했지만 이때 셋째 아이를 임신한 사실을 알면서 재결합을 고민하고 있다는 것. 이에 김현숙 역시 사연자의 말을 귀담아 들으며 공감에 나섰다.
한편 김현숙은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사내 맞선'에 여 부장 역으로 출연해 활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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