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경찰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0일 정오에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약 5시간 동안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경찰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압수수색한 배경에 대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소속 박민영의 전 연인 강종현 씨와 관련한 상장사 3곳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바 있어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강종현 씨는 사문서 위조, 사기 등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전과자로, 상장사 3곳 및 빗썸라이브의 실소유주다. 박민영의 친언니가 상장사 3곳 중 한 곳인 인바이오젠의 사외이사로 등재됐다가 사임한 사실도 있으며, 박민영 역시 강종현 씨와 결별하는 등 깊은 관계가 있다.
반면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압수수색에 관해 최초 보도한 매체에 따르면, 한 관계자는 해당 매체를 통해 "경찰이 후크엔터테인먼트를 조사하는 건 경영 내부의 문제로 알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서 이진호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압수수색과 관련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과거 '사직동 팀'으로 불렸던 팀이다. 경찰청이지만 경찰청장도 마음대로 못하는 팀이다. 결코 가볍게 볼 사안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단순히 경영 내부의 문제로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거다"라며 "유일한 연결고리는 초록뱀미디어의 원 회장이다. 강종현 씨와 원 회장은 밀접한 사업 파트너다. 또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초록뱀미디어의 자회사다. 박민영이 FA 됐을 당시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옮겨갔다. 어느 정도 연관 관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민영이 전 소속사와 결별 후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그때 손을 내민 것이지, 원 회장과 관계가 없다고 했다. 하지만 이번 압수수색으로 인해 해당 주장의 신빙성이 떨어지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후크엔터테인먼트의 홈페이지는 트래픽 초과로 접속이 불가하며, 후크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취재진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후크엔터테인먼트 압수수색의 배경과 관련해 여러 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과연 후크엔터테인먼트가 압수수색 당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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