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자옥/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김자옥/사진=사진공동취재단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배우 故 김자옥이 세상을 떠난 지 8년의 시간이 흘렀다.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폐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고인은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뒤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았으나 폐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故 김자옥은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신부일기', '너의 뺨에 입 맞추리', '굳세어라 금순아',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투병 생활 중에도 '지붕 뚫고 하이킥', '오작교 형제들',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귀감이 되는 연기 열정을 남겼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으나 여전히 그의 흔적은 세상 곳곳에 남아있다. 특히 남편인 오승근은 지난 10월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을 통해 아내 故 김자옥을 향한 그리움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2년 전 청주에 정착했다며 "아내 추모관을 만들까 하고 내려왔다"고 고인을 오랫동안 함께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연 경관이 수려한 이곳에 추모관을 지을 계획을 전했다. 故 김자옥의 마지막 편지를 비롯해 집안에 여전히 남아있는 아내의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또한 오승근은 "(아내와) 항상 행복했다. 싸움은 별로 안했다. 미안한 게 많았는데 오히려 내게 힘을 주고 노래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해줬다. 좀 더 잘해줄걸, 원없이 잘해줬어야 했는데"라고 애틋함을 내비치며 "여보, 보고싶어"라고 이야기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또 고인은 최근 TV조선 '아바드림'의 아바타로 소환돼 오승근과 생사를 초월한 무대를 선사했다.

여전히 많은 이들의 그리움 속에서 공주님 같은 맑은 얼굴로 남아있는 고 김자옥. 8주기를 맞아 다시 한번 그를 추모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인의 유해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레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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