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박보경, 이정은이 누군가의 아내, 엄마가 아닌 배우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배우 박보경은 진선규의 아내로 tvN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 고수임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신인 정치인이자 세 자매와 대립관계에 있는 박재상(엄기준)의 오른팔인 비서실장 고수임은 오인주(김고은)를 괴롭히는 악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오인주와 최도일(위하준)의 러브라인에 진심인 모습으로 뜻밖의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진선규는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보경이가 다시 연기를 아주 조금씩 하게 된 지금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고 아마 예전에 제가 '범죄도시'를 하고 알려졌을 때 와이프가 느꼈던 감정을 제가 느끼는 것 같다"고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육아를 위해 살짝 접었던 꿈이 살짝 펼쳐지는데 너무 행복해하고 기뻐하고 있다. 현장 이야기를 저한테 즐겁게 하는데 기분이 묘하고 좋더라"라며 "100점 이상의 배우이자 배우자이자 엄마다. 이렇게 자신의 꿈을 지금처럼만 유지하면서 잘할 수 있길 바라고 있다"고 응원했다.

이정은 역시 마찬가지다. 고창석의 아내인 이정은은 현재 tvN 토일드라마 '슈룹'에서 대비(김해숙)를 보좌하는 지밀상궁 남상궁으로 등장하고 있다.

남상궁은 대비에 대한 충성심으로 중전 임화령(김혜수) 그리고 그의 주변 인물들을 괴롭히는 빌런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더욱이 이정은은 남상궁의 발이 넓고 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꿰고 있고, 경험치가 많아 아랫사람을 노련하게 다루는 능구렁이 같은 면모를 섬세하게 표현, 몰입력을 상승시키고 있다.

이처럼 박보경, 이정은이 육아로 인해 잠시 접어두었던 재능을 꺼내 배우로서 날개를 다시 날게 된 만큼 두 사람의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될 수밖에 없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