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개그맨 박준형이 '개그콘서트' 부활에 대해 얘기했다.

5일 방송된 MBC 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만세'에는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지헌은 "개그계의 음바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종철은 "개그계의 메시", 박휘순은 "개그계의 황희찬. 46분쯤 한 골 넣는"이라고 스스로에 대해 얘기했다. 박준형은 46분이면 많이 늦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이 생각하는 외모 순위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정종철은 "어떤 순위라도 오지헌은 이길 수 없다"라고 해 폭소를 불렀다.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은 셋이서 노래를 냈다고. 정종철은 "얼굴이 없어야 되는 가수"라고, 오지헌은 "노 페이스"라고 했다. 박휘순은 "원래 얼굴이 없으면 노래를 하잖냐. 저희는 노래도 안 한다"라고 덧붙였다. 박준형은 자신의 프로젝트에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이 피처링을 해줬다고 밝혔다.

정종철, 오지헌은 과거 '개그콘서트'의 '꽃보다 아름다워' 코너에서 정형돈, 김시덕과 함께 활약한 바 있다. 오지헌은 당시 "안녕. 난 민이라고 해"의 유행어로 인기를 끌었다. 오지헌은 "유행어가 될지 몰랐다. 그냥 인사였다"라고 했고, 박준형은 "비주얼 쇼크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헌의 엄마는 당시 아들에게 잇몸이 보기 싫다며 수술을 하라 했다고. 오지헌은 "'이것 때문에 먹고사는 거야' 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콘서트'가 그립다며 부활할 수 있겠느냐는 청취자의 얘기가 나왔다. 이에 박영진은 "저희가 결정해야 될 게 아니다"라고 했다. 이때 박준형은 "굉장히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다"라고 해 이목을 끌었다.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은 사랑꾼으로 유명하다. 전날 정종철은 아내와 식당에 간 사진을 SNS에 올리기도 했다.

박준형은 "워낙 미인들과 결혼해서 잘할 수밖에 없지만 정종철 씨 많은 사람들이 기적이라고 하지 않았느냐"라고 물었고, 정종철은 그렇다고 답했다.

박준형이 어떻게 결혼에 성공했느냐고 묻자 정종철은 "아내가 저를 많이 따라다녔다. 나 없이 못 산다 그랬다"라며 "초기에는 제가 대시했다"라고 말했다. 오지헌은 "와이프가 사회복지사다. 직업 때문에 놀림을 많이 당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지헌은 "소개팅 마지막에 악수하자고 하면서 '내 마음이 느껴져?' 했더니 느껴진다고 하더라. 그래서 결혼했다"라고 얘기했다. 박휘순은 "대학 졸업하고 서울 올라온 지 얼마 안 돼 판단력 서지 않았을 때 옆을 못 보게 했다"라고 말했다. 박휘순은 결혼 2주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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