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이재욱이 고윤정에게 입을 맞췄다.

18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 (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배현진) 4회에서는 장욱(이재욱 분)을 위로하는 부연(고윤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도성 안에 낙수의 혼이 나타나 자신이 환혼되어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는 괴담이 돌았다. “괴기를 잡아 없애라”는 왕의 명에 장욱은 실체가 없는 것을 쫓게 되면 더 혼란해질 것이라며 “그저 떠돌다 사라질 풍문으로 두십시오”라고 했지만 진무(조재윤 분)는 “장욱이 낙수와의 연 때문에 잡지 않는다고 여길 수도 있다”고 왕을 설득했다. 장욱은 짚이는 곳이 있는 듯 “그리 우려가 크신데 제가 잡아드리지요”라고 약속했다. 왕비(심소영 분)는 “도성의 젊은 처자들이 낙수에게 몸을 빼앗길까 두려워한다”는 말에 흑심을 품고 연회를 열어 부연을 초대했다.

왕비의 연회에 가기 위해 차려 입은 부연의 모습에 장욱은 “예쁘네”라고 했다. 부연은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장욱은 민망한 듯 “옷이”라며 덧붙였다. “제일 잘 보이는 데 있으라”는 장욱의 말에 부연은 “그래 봤자 다들 다시 돌아온다는 네 신부 얘기만 떠들 거다”라고 투덜댔다. “그러니까 더 보여 줘야지. 지금 내 신부는 너인데”라는 말에 설렌 부연은 “그럼 나 장씨 집안 문장 노리개도 하고 갈 거다? 우리가 되게 사이 좋은 한 쌍이라고 할 거다?”라고 떠보았고 장욱이 연신 “그래”라고 답하자 “그러면 나, 네가 나를 위해 어두운 밤에 불빛을 불러줬다고 자랑할 거다?”라고 했다. 부연은 “그래, 그랬다고 해”라는 장욱의 대답에 씩 웃었다.

연회에서 불꽃놀이로 사람들의 시선을 돌린 장욱은 부연을 불러냈다. “아무도 내가 네 신부라는 걸 의심 안 해”라는 부연의 말에 장욱은 “그럼 곧 여기에 낙수가 나타나겠네. 지금 여긴 낙수를 불러내기 위해 만든 자리거든. 낙수의 손에 나의 신부가 죽기 위해 만들어 둔 거야. 진부연, 미안하지만 넌 여기서 죽어줘야겠다”고 했다.

환혼인이 부연의 몸에 칼을 꽂고 도망가자 왕비는 “낙수가 장욱의 신부를 죽였다”고 외쳤다. 그 순간 부연의 몸이 사라지고 진짜 부연이 나타났다. 김 도주(오나라 분)는 “부연 아가씨의 손톱을 먹은 진요원 요물 쥐가 아가씨의 모습을 하고 대신 칼을 맞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연은 “내 손으로 끝내지 않는다면 그 이름이 계속 나올 거야. 편히 쉬게 해주고 싶어. 그러니까 네가 좀 도와줘”라는 장욱의 부탁을 떠올리며 모두에게 장욱이 낙수를 처리했다고 알렸다. 장욱은 왕에게 “이제 세상에 낙수가 돌아올 일은 없다”고 고했다.

환혼인을 처리하는 밤이면 늘 그랬듯 독주를 마시던 장욱은 낙수와의 기억에 괴로워했다. 장욱을 걱정하던 부연은 방으로 찾아와 “괜찮아?”라고 물었고 “울 수가 없었어. 널, 정말 거기다 버리는 것 같아서”라고 울먹이는 장욱을 안으며 위로했다. 다음 날 아침 부연 옆에서 눈을 뜬 장욱은 다가가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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