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사진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이수정/사진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정현태 기자] 이수정과 러블리즈는 떼어놓을 수 없다. 이수정에게 러블리즈란 어떤 의미일까.

최근 이수정은 크리스마스 시즌송 '크리스마스의 기적' 발매를 기념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만났다. 오늘(19일) 오후 6시 공개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솔로 아티스트로 새롭게 도약한 이수정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시즌송이자 발라드 가수 이우와 함께한 듀엣곡이다.

이수정은 러블리즈 동료 정예인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먼저 들어봤다고 밝혔다. 이수정은 "예인이가 노래 너무 좋다고, 이우 님하고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말해주더라"라고 얘기했다.

지난 2014년 데뷔한 러블리즈는 'Ah-Choo', 'Destiny'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이수정을 제외한 멤버 7인(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최근 Mnet '쇼미더머니11'에 참가한 이수정은 러블리즈 활동하면서 하고 싶은 게 있어도 참고 인지도 차이에서 비교가 나 자존감이 떨어졌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수정은 이와 관련해 "그때는 진짜 팀만 생각했던 것 같다. 저만 생각했으면 이기적으로 굴었을 수도 있는데 팀의 리더다 보니까. 내가 참으면서까지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오로지 팀을 생각해서. 우리가 잘 되는 거, 팀이 잘 되는 거 그거 하나만 보고 계속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수정/사진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이수정/사진 제공=울림엔터테인먼트

이렇게 힘들 때 러블리즈 멤버들이 이수정에게 많은 힘이 돼 줬다고. 이수정은 "서로 고민도 들어주기도 하고. 특히 예인이나 수정이나 지혜한테 고민 상담 많이 했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이수정에게 러블리즈 활동하면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이수정은 "멤버들이랑 해외 콘서트 갔을 때 잠깐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저희끼리 야시장 구경 가고 유니버설 스튜디오 놀러 가고 이랬던 것이 제일 기억에 남는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수정은 그룹 활동했을 때는 멤버들에게 의지할 수 있는데 솔로 활동 때는 그럴 수 없으니 힘들지 않으냐는 물음에 "워낙 남한테 속 얘기를 잘 안 하고 의지도 잘 안 해서 그런 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것 없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러블리즈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완전체로 네이버 나우 '너에게 음악'에 출연했다. 8명이 다 모인 건 1년 만이었다고. 이수정은 "되게 오랜만에 봤는데도 어제 본 것처럼 안 어색하고 반가웠다. 오랜만에 만나서 에너지도 많이 받고 저도 많이 웃었던 날인 것 같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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