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걸그룹 뉴진스 신곡 'OMG'의 뮤직비디오가 화제다.
2일 오후 6시 뉴진스는 첫 번째 싱글 앨범 'OMG'를 발매했다.
'OMG'에는 동명의 타이틀곡과 선공개곡 'Ditto'가 수록됐다. 타이틀곡 'OMG'는 힙합 드럼 소스와 퍼커션을 기반으로 UK 개러지 리듬과 트랩 리듬을 섞은 통통 튀고 신나는 곡이다.
'OMG' 음원과 함께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Ditto'와 마찬가지로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이 제작한 'OMG' 뮤직비디오는 병원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시작되자마자 배우 김주헌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주헌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사운드트랙 #1',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MBC '빅마우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의사로 분한 김주헌은 "그럼 다음 분 이야기 들어볼까요?"라며 하니를 바라봤다.
계속된 영상에서는 "처음에는 혼란스럽기만 했습니다"라는 목소리와 함께 새로운 세계 속 하니가 무테 안경, 검은색 터틀넥, 청바지, 뉴발란스 운동화를 착용한 모습이 나왔다. 애플 창업자 故 스티브 잡스의 시그니처 룩이다.
하니는 "내가 누군지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었어요. 남들이 이야기하는 나와 진짜 내가 헷갈리기 시작했어요"라며 "하지만 겨우 그 답을 찾았어요. 사실 저는 아이폰이었습니다. 저는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당신이 부르면 언제 어디라도 달려갈 거예요. 당신이 보고 싶어 하는 것을 보여주고 당신을 위해 말하고 당신을 위해 노래할 거예요. 당신이 제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제 머릿속은 항상 이 질문으로 가득합니다. 그동안 제가 고민했던 것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제가 누구인지는 이제 중요하지 않아요. 저는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아이폰 속 애플리케이션들을 볼 수 있다.
이후 현실로 돌아와 민지가 "그러니까 지금 네가 시리라는 얘기야?"라고 묻자 아이폰을 들고 있는 하니는 "네 그렇습니다"라고 했다. 하니가 대답하는 목소리는 시리의 음성으로 변조돼 나왔다.
그러고는 노래가 시작됐다. 영상미가 돋보인 가운데, 말미에는 만화가 이말년도 등장했다. 이말년은 뉴진스가 그려놓은 그림을 가만히 바라봤다.
이 같은 이야기가 나오는 'OMG'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약 2시간 30분 만에 유튜브 채널 'HYBE LABELS'에서 조회수 약 140만 회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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