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TV 유튜브 캡처
푸하하TV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윤동환이 건강 악화 후 새로운 꿈을 꾸고 있었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에는 '충격주의. 윤동환을 고뇌에 빠지게 한 정호근의 한마디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윤동환은 점사를 보기 위해 정호근을 찾았다. 윤동환은 '억새 바람', '주몽', '추노' 등에 출연해 사랑받은 배우였다.

정호근은 "생각이 많고, 연기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상념이 쌓인 듯한 후배였다. 그러면서도 주인공을 많이 했다. 배우 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생각, 표정을 갖고 있던 후배"라고 말했다.

한동안 보이지 않았던 이유로 "제가 목이 좀 안 좋아졌다. 40대 후반에 온 병에 의해서다"라고 했다.

정호근은 "태어날 때부터 승의 팔자를 타고났다. 전생에도 수도자나 승이었지만,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루지 않고 전생을 살았다. 현생에 와서도 전생의 습으로 인해 제자리에 돌아왔다. 부모가 계시지만 부모의 덕도 없다. 어려서부터 혼자 외롭게 커오면서 본인의 인생을 구축했다. 머리가 좋지만, 승부욕도 강하다. 그런데 뒤에 있는 여자는 누구야?"라고 말했다.

얼마 전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윤동환은 "욕심이 있어서 명예를 원하기도 했다. 에너지가 분산된 면이 있었다. 목을 좀 다치면서 오히려 그 갈등이 없어지고 집중하게 됐다. 연기를 못하게 된 게 불행한 게 아닌, 오히려 행복해진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정호근은 "승의 옷을 벗으면 안 된다. 본인 또한 신기가 많은 걸 아냐. 촉이 굉장히 좋다"고 했다. 윤동환은 "맞다. 제 특기는 종합하는 능력이다. 종교학과를 나왔는데, 모든 종교를 분석해 종합하는 기질이 발달한 것 같다. 종교학적인 분석을 토대로 본다면, 모든 종교의 창시자는 샤먼이다"라고 했다.

종교에 원래부터 관심 있었다며 "중학교 때부터다. 책도 썼다. 태국에서 2년 동안 요가하고 명상을 배웠다"고 했다. 정호근은 "큰 스승의 반열에 오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윤동환은 "형님이 말씀하신 지도자라는 게 카운셀러 느낌도 든다. 활인업을 하는 사람으로 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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