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강소라, 장승조가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1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배우 강소라와 장승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를 통해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 강소라는 장승조에 대해 "캐스팅이 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그때 처음 만났다"며 "오빠가 너무 동안이잖냐. 첫인상만 보면 막연히 저보다 어리지 않을까 하고 섣불리 말을 놓을 뻔했는데 저보다 오빠더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아직까지 강소라의 연관 검색어로 남아있는 드레스를 언급하기도. 과거 강소라는 3만원대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금까지 화제가 될 거라고 예상했느냐고 묻자 강소라는 "전혀. 그때도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지금도 연관어에 있을 정도면 놀랍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이에 "시상식 때 무조건 생각하는 게 강소라 씨 드레스다. 이기지 못할 거면 하지를 말자 해서 입은 적이 없다"고 추켜세웠지만 강소라는 "저도 많이 힘들었다. 몸을 구겨넣었어야 했다. 횡격막을 닫고. 숨을 쉴 수 없는 드레스"라면서 "(필라테스 배우면) 닫을 수 있다. 척추 뽑을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한 청취자는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에 대해 "누구랑 같이 보면 더 재미있을까"라고 질문혔다. 강소라는 이에 "극중 캐릭터 하라가 이런 드라마를 본다면, 멘탈에 따라 다르긴 한데 멘탈이 좋을 때는 남자친구나 남편과 볼 것 같고 입으로 해소를 해야겠다, 같이 욕을 한다면 엄마랑 볼 것 같다. 마라맛 1~2회는 엄마랑 보는 게 낫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그런가 하면 장승조는 과거 출연한 드라마 '돈꽃'을 언급했다. 장승조는 "많은 배우들, 그리고 이미숙 선생님께서 드라마 30년 넘는 연기 인생에서 이런 팀 만나기 힘들다고 말씀하셨다. 저에게도 그런 작품이었다"고 회상했다. 배우로서 원동력이 되는 작품에 대해 강소라 역시 "'써니'는 재미를 느끼게 해준 작품 같다. 목욕탕을 매일 다같이 갔다"고 꼽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오는 18일 첫방송돼 매주 수, 목 밤 9시 방송된다. '남이 될 수 있을까'는 이혼은 쉽고 이별은 어려운 이혼 전문 변호사들의 사랑과 인생 성장기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