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스틸컷
'대행사' 스틸컷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손나은이 연기력 논란에 휩싸였다. 하지만 발연기라고 무작정 깎아내리기엔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듯하다.

지난 1월 7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대행사 오피스 드라마. 믿고 보는 배우 이보영 원톱 드라마로 기대가 높았다.

베일을 벗은 '대행사' 속에서 이보영의 빈틈 없는 연기력은 역시나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기 충분했다. 고아인(이보영 분)의 화끈한 성격과 실행력은 사이다를 선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문제가 생겼다. 손나은의 연기력 논란이 제기된 것.

손나은은 스타 인플루언서이자 단군 이래 재벌가 최강 미모의 소유자이자 VC기획 SNS본부장 강한나를 연기 중이다. 이는 '대행사' 등장인물 소개란 속 당당히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손나은의 정확하지 않은 발음과 어색한 표정, 발성이 안 되는 샤우팅 연기를 지적하며 시청에 방해를 준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나은의 캐릭터가 '안하무인' 재벌집 막내딸이라 소리지르며 화를 내는 신이 많은데 오히려 집중력을 흐트러뜨린다며 '미스 캐스팅'이 아니냐는 말을 내놓기도 했다.

물론 모든 시청자들이 손나은의 연기를 지적하는 것은 아니다. 회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있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이는 시청률을 통해서도 입증할 수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에 따르면 '대행사'는 1화에 5.5%로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입소문을 탄 '대행사'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갱신하며 최근화인 9화에서 12.4%를 기록. 시청률 고공행진을 써내려가고 있다. 배우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한다면 받아내지 못할 성적표다.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로 매회 레전드를 써내려가고 있는 '대행사'. 손나은의 발전 속 이보영과의 '워맨스'도 더욱 짙어지고 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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