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코미디언 신기루가 풍자와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10일 유튜브 콘텐츠 '풍자애술'에는 코미디언 신기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풍자는 신기루를 위해 몇 가지 안주를 준비했고 이들은 막걸리를 함께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신기루는 '풍자애술' 섭외 전화를 받고 어땠냐는 풍자의 질문에 "페이가 안 맞아서"라고 농담을 했다.
술잔을 기울이던 중 풍자는 "풍자의 첫인상은 어땠냐?"라고 물었다. 신기루는 "솔직히 첫인상은 무서웠던 게 생각보다 나랑 너무 닮아서"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자 풍자는 "그때는 나 말랐었다. 언니도 그랬잖아. 너는 더 살 쪄야된다고"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얼굴, 눈, 코, 입이 아니라 분위기가"라면서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뭔가 얘랑은 친해지겠구나 느낌이 있었다. 내 평생 연락을 먼저한 사람이 얘가 처음이다"라고 풍자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신기루는 사람들이 본인과 풍자가 서로를 싫어하는 것 같다는 오해를 한다면서 "절대 서로 싫어하는 사이면 그러지 못 한다"면서 "우리는 그런 불편함이 없어서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풍자와 함께 어떤 프로그램을 해도 재밌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신기루는 한 프로그램에서 "아름다워요"라는 말을 듣고 운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그런 반응이더라. "쟤는 '예쁘다'는 말을 못 들어봐서 운다"는. 그때 나는 마음이 되게 약한 때였고 그게 내가 방송을 하면서 혹은 살면서 느꼈던 감정이 찰나에 다 지나간 것 같다"면서 당시에 눈물이 난 이유를 설명했다.
2023년 목표에 대해 신기루는 "그냥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게"라면서 소박한 소망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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