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태양의 신곡 'VIBE' 챌린지를 위해 지원사격에 나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태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VIBE'(바이브)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제목의 해시태그에 태양 본인의 이름은 물론 지드래곤(GD)의 이름까지 포함됐다는 것. 태양 옆에서 춤을 추는 이는 모자를 깊숙하게 눌러쓴 탓에 얼굴이 자세히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해시태그를 통해 그가 바로 지드래곤임을 추측할 수 있다.
영상은 'VIBE'에 맞춰 춤을 추면서 복도를 가로지르는 태양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이어 특유의 그루브 넘치는 몸짓과 함께 지드래곤의 앞에 도착한 태양은 곧이어 그와 함께 'VIBE' 칼군무를 선보였다. 특히 태양은 물론 지드래곤의 여전히 녹슬지 않은 스웨그 가득한 댄스 실력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태양의 신곡 'VIBE'는 피처링을 맡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과의 협업으로 세대를 초월한 K팝 레전드들의 컬래버레이션이라며 큰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해당 곡은 태양이 최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떠나 더블랙레이블로 이적한 후 선보이는 첫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었다.
빅뱅은 현재 지드래곤을 제외한 전 멤버가 YG를 떠난 상태다. 지난해 4월 빅뱅 완전체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를 발표한 지 8개월 만에 태양은 YG 출신 테디가 설립한 더블랙레이블로 자리를 옮겼고 대성 역시 YG를 떠났다. 탑은 일찍이 YG를 떠나 독자 행보를 걷고 있다.
이처럼 멤버들 저마다 뿔뿔이 흩어진 가운데 오랜만에 보는 지드래곤, 태양의 조합은 팬들에게 더욱 반갑게 다가가는 분위기다. 어린 시절부터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던 지드래곤과 태양은 지난 2014년 유닛 프로젝트로 싱글 'GOOD BOY'(굿 보이)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
'VIBE' 챌린지 영상 말미에는 '굿보이' 안무 일부가 포함돼 추억을 소환한 가운데 오랜만에 본업으로 뭉친 이들의 근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춤선 미쳤다", "움직이는 지디와 태양이라니", "보고싶었어요" 등 호응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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