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현태 기자]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글로벌 TOP10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한 주간 가장 많이 본 비영어 TV 쇼 부문 순위에서 '더 글로리'가 1위를 차지했다. '더 글로리'는 이 기간 누적 시청 124,460,000시간을 기록했다.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더 글로리'는 지난해 12월 파트1 8편에 이어 지난 10일 파트2 8편이 공개됐다.

스타작가 김은숙과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송혜교가 뭉쳐 화제를 모았고, 임지연, 정성일, 이도현, 박성훈, 김히어라, 차주영, 김건우, 염혜란, 신예은, 정지소 등의 호연이 빛나며 큰 인기를 유발했다. 드라마 속 명장면, 명대사는 SNS 등에서 크게 화제 되며 사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1위 '더 글로리'에 이어 4위도 K 콘텐츠인 '일타 스캔들'이 차지했다.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 남행선(전도연 분)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그린 '일타 스캔들'은 최고 시청률 17.0%(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5위도 한국 작품인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이름을 올렸다. TOP10 첫 진입이다. 대한민국 현대사 속 '메시아'들과 이들 뒤에 숨은 사건, 사람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JMS 교주 정명석의 만행을 담으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7위에도 한국 콘텐츠인 '철인왕후'가 자리했다.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 분)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 '철인왕후'는 지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했다.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른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TOP10 랭킹에서도 한국 작품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날 '더 글로리'가 1위, '일타 스캔들'이 8위를 차지했다. K 콘텐츠가 나날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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