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꾸라' 유튜브 캡처
'겁도 없꾸라'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박성웅이 사쿠라와 키즈카페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지난 22일 르세라핌 사쿠라는 유튜브 채널 '겁도 없꾸라'에 '사쿠라X박성웅 스릴 넘치는(?) 키즈카페 1일 간부 도전하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사쿠라는 "아기들을 좋아한다. 키즈카페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한다. 누워서 떡먹기다"라며 배우 박성웅과 함께 키즈카페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박성웅은 "2~3년 정도 키즈 카페 경험이 있다"며 자신했다.

박성웅은 "이걸 나오면서 르세라핌을 알게 됐다. 우리 때 좋아하던 걸그룹은 소녀시대, S.E.S, 핑클이었다. 최고는 수영이다. 정경호의 여자친구이지 않나. 수영 짱"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박성웅은 어느덧 아빠가 된 지 14년 차였다. 박성웅은 "동생과는 다르다. 엄청 힘들다. 동생은 말 안 들으면 때릴 수 있지 않나. 자식과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박성웅은 아이들이 낯설어하자 말을 걸며 따뜻하게 대했다. 박성웅은 6살 아이들에게 "마늘과 쑥을 100일 동안 먹고 곰에서 사람이 된다. 이번에 나오는 영화 '웅남이'다"라며 영화 예고편을 보여줬지만, 심드렁했다.

사쿠라는 공룡을 갖고 놀며 아이에게 "나는 사실 아이돌이다. '사쿠라 이모 예뻤어요'라고 말해달라"라며 귀여워했다.

귀신을 무서워한다는 아이의 말에 박성웅은 "우리 세트장에 귀신이 나온다. 한 번 보러 오든지"라고 사쿠라에게 말하며 "나는 한 번도 못 봤다. 약한 사람한테만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쿠라, 박성웅은 장난감 네일아트샵을 열었다. 박성웅은 "아들만 있어서 이런 거 태어나서 처음 해본다. 재미없다"라고 하면서도 꼼꼼하게 매니큐어를 칠했다.

사쿠라는 박성웅에게 네일을 받았다. 박성웅은 "편의점, 비디오 대여점, 하역 작업 등 아르바이트를 무명 시절에 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 에피소드가 있다. 밤 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하는데, 어느날 경찰이 들어왔다. 일대 다른 편의점 5군데가 털렸다더라. 내가 슥 일어나니까 '여긴 못 오겠네요'라고 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아이들과 방송댄스도 도전했다. 사쿠라는 르세라핌의 '안티프레자일' 댄스를 가르쳐줬고, 박성웅은 섹시한 엔딩포즈를 했다.

박성웅은 "코믹 연기가 무서운 연기보다 편하다. 내가 얼마나 위트있고 유머러스한 사람이냐"라고 했다.

'웅남이'에서 25살로 나오는 박성웅은 실제 25살인 사쿠라와 야자타임을 가졌다. 박성웅은 "난 악역 연기 1티어가 아니다. 모든 장르를 넘나들며 연기하는데, '신세계'가 자꾸 재방송한다. 물론 잘했지만, 이젠 숙제다. 거기서 빠져나와야 하니까 '웅남이' 같은 작품도 하는 거다"고 했다.

사쿠라는 "박성웅은 친해지면 착할 것 같은데, 마음의 문을 열기가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박성웅은 "그럴만도 하다. 아내도 결혼 6개월 후에 '오빠, 혹시 나한테 뭐 화났어?'라고 묻더라. 그게 평온한 표정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연기한 원동력으로 "10년 간의 무명생활을 겪었다. 법학과를 나와서 인맥이 없었다. 그 힘든 게 당연한 건 줄 알았다. 차라리 아무것도 몰랐던 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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