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 서현진, 김유정/사진=헤럴드POP DB
배우 김희애, 서현진, 김유정/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김희애가 서현진, 김유정에 이어 팬들의 선물을 사전에 차단했다.

배우 김희애는 지난 28일 "봄소식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제 생일이 다가오고 있네요. 매년 생일마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넘치는 축하와 사랑에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생일부터는 선물과 꽃다발 대신 여러분의 마음만 받으려고 합니다.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진심 어린 사랑과 응원이면 충분합니다. 팬 여러분이 저에게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올해는 더 자주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팬 여러분의 사랑에 저는 보다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겠습니다"고 약속했다.

앞서 배우 서현진은 2월 8일 생일을 앞두고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어찌어찌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혹시나 여러분들이 꽃이라던가, 꽃이라던가, 꽃을...보내실까봐..전 편지면 충분하다고 말씀드리려고요(대충 편지는 받고 싶다는 얘기...)"라며 "그동안 보내주신 꽃에 행복했는데 얘들이 더 이상 둘데가 없거나 시들어갈 때 속이 상해서 편지가 좋겠어요!!"라고 밝혔다.

더불어 "생일 카페를 여러 곳에서 열어 주신다고 알게 되었어요! 전 뭘 드리나..하다가 헌책방...까지는 아니고 독립서점....도 아니고 책 추천해달라고 질문을 받았던 게 생각나서 집에 있는 몇 권을 골랐습니다. 9권...(초라..) 각 책마다 책 소개가 앞장에 적혀 있으니 보시고 좀 들춰도 보시고 내가 진짜 읽을 것 같다!! 하시는 분께서 가져가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분배를 해서 보낼 예정이오니 좋은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고 생일 카페 책 역조공 계획을 공개했다.

김유정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13일 "최근 '셰익스피어 인 러브' 공연장을 찾아주시는 많은 팬분들께서 배우를 위한 선물을 준비해오고 계십니다만, 지난 공지에 말씀드린대로 손편지, 꽃다발, 스태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눠먹을 수 있는 케이크 외 개인 선물은 일체 받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아울러 "응원해 주시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배우의 의견을 존중한 부분이니, 팬 여러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서현진, 김희애가 생일을 맞이해 팬들이 선물을 보낼 것을 예상, 마음만 받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고, 김유정의 경우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를 관람하러 온 팬들이 주려는 선물을 정중하게 거절했다. 서현진, 김유정, 김희애의 팬들을 아끼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진 가운데 스타들이 스타와 팬의 새로운 문화(선물 거절) 조성에 하나, 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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