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큐 코리아 채널 캡처
지큐 코리아 채널 캡처

[헤럴드POP=정혜연기자]류준열이 인터뷰어로 변신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자랑했다.

6일 매거진 지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인간 나이키 류준열이 영어로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인터뷰했습니다, 말론 웨이언스와 크리스 터커가 입가에 나이키 미소 짓고 간 영화 [에어]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류준열은 "보시면 아시겠지만 영화 '에어'를 이제 한국에서 만날 수 있고 주연 배우인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 말론 웨이언스, 크리스 터커와 같이 인터뷰를 하는 시간이 있어서 일찍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어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줄 알았는데 인터뷰를 하는 거더라. 제가 영어도 서툴고 화상 인터뷰라 소통이 잘 될까 걱정이 되는데 즐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준열은 인터뷰 질문을 직접 준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류준열은 인터뷰가 시작되자 맷 데이먼과 벤 애플렉에게 "여러분과 인터뷰하려고 새벽 5시에 일어났다"고 너스레를 떨며 유쾌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러면서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다양한 질문을 건넸다. 류준열은 농구화의 51% 이상이 흰색이어야 한다는 NBA 규정을 깬 에어 조던과 마이클 조던의 벌금을 대신 낸 나이키의 일화를 언급하며 벌금을 내고서라도 이루고 싶은 꿈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맷 데이번은 "영화 업계에서 꿈을 이룬다는 건 많은 걸 포기한다는 뜻이다. 돈을 못 벌고, 편안한 집에서 못 살고, 거절도 많이 당하고, 창피도 많이 당할 것이다. 이 모든 걸 견디고 나면 그제야 다른 자리에 설 수 있다. 지금 우리가 있는 이런 자리 말이다"고 답했다.

류준열은 말론에게 자신에게 있어 마이클 조던이란 어떤 존재냐고 물었다. 말론 웨이언스는 "흑인으로서 우리는 피부색을 초월하고 보이지 않는 유리 천장을 뚫기 위해 흑인 아티스트 전문가들이 노력하고 있다. 우리에게 마이클 조던은 꿈을 꿀 수 있게 모든 경계를 허문 존재다. 마이클 조은 흑인의 피부색을 표현하는 사람이 아니다. 위대함 그 자체다"고 설명했다.

영화 '에어' 주역들의 인터뷰를 마친 류준열은 "정신없긴 했는데 워낙 배우분들이 친절하고 성의껏 답변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재밌는 이야깃거리를 나눈다는 게 재밌었고 즐거운 시간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준열은 "'굿 윌 헌팅'은 너무 좋은 영화다. 둘이 각본을 쓴 게 유명한 사실이다. 이 둘이 또 뭉쳐서 영화를 만든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있었다"며 "'에어'를 보는 내내 가슴 뜨거웠고 저도 맷 데이먼과 벤 에플릭처럼 친구들끼리 좋은 이야기를 가지고 영화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류준열이 벌금을 내고서라도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일까. 류준열은 "남들이 안 해본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고 남들이 안 해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 룰을 깨는 작업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끝으로 류준열은 '지큐 코리아' 구독자들에게 "다음에 또 더 좋은 모습으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길 기대하면서 마무리하겠다. 건강하셔라"고 인사하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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