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빈/사진=민선유 기자
문빈/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故 문빈의 비보가 전해진 가운데, 연예계가 일정을 연기, 취소하고 추모글을 게재하는 등 자신의 자리에서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아스트로 문빈이 지난 19일 오후 8시 10분께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소속사 판타지오는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저희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과 충격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다"면서 "문빈을 응원해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더욱 가슴이 아프다. 그 누구보다 항상 팬들을 사랑하고 생각했던 고인의 마음을 잘 알기에 더 비통할 따름"이라고 가슴 아파했다.

이어 소속사는 문빈의 빈소 및 발인 등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빈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으로, 문빈의 동생인 빌리 문수아가 상주다. 비보를 접한 아스트로 멤버 산하와 진진은 일찌감치 빈소를 지켰고, 군 복무 중인 MJ는 긴급 휴가를 받았다. 지난 1월 팀을 탈퇴한 라키도 빈소를 지키고 있다.

또한 차은우는 지난 10일 미국 디올 쇼 참석 일정으로 출국해 오는 24일 귀국 일정이었지만 故 문빈의 비보를 접하고 오늘(20일) 오후 5시께 급거 귀국했다.

동료 연예인들도 故 문빈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애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장성규, 권혁수, 김호영, 효린, RM, 하니, 홍석천, 태민 등이 SNS로 고인을 애도했다. 비투비는 12집 미니앨범 프로모션을 잠시 중단했고, 슈가는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영상통화 팬 사인회를 연기했다. 아이유도 이날 진행된 영화 '드림' 인터뷰 엠바고를 요청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아는 형님', '뮤직뱅크' 출근길 일정이 취소되기도 했다.

예정대로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은 무거운 추모 분위기 속 진행됐다. 1위를 차지한 아이브는 짧은 입장만 밝히고 앙코르 무대를 하지 않았고, 방송 말미 MC 미연과 주헌이 위로의 말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생전 문빈의 인터뷰, SNS 글 등이 재조명. 팬을 넘어 대중은 밝은 미소를 가진 문빈을 떠올리며 함께 가슴아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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