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이승기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승기의 결혼 후폭풍은 거셌다. 10년 전 15000석은 거뜬히 채우던 이승기가 477석도 채우지 못해 고전 중이다.

이승기는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링크아트센터 페이코홀에서 2023 이승기 아시아 투어 콘서트 '소년, 길을 걷다 - 챕터(Chapter) 2'를 개최한다. 이는 2019년 아시아 팬미팅 이후 4년만 아시아 투어이기도 하다.

'원조 엄친아', '국민 연하남' 등 세대를 넘나드는 사랑을 받은 이승기기에, 477석은 적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20일 기준, 4회차 모두 매진되지 않아 충격을 안겼다. 과거 1만 5000석 규모의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채운 바 있기에, 이승기의 줄어든 티켓파워가 더욱 도드라진다.

이는 최근 이다인과의 결혼 후 뒤집힌 여론 후폭풍인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승기는 오랫동안 함께했던 후크 엔터테인먼트와 다툼을 겪었다. 그리고 정산금을 전액 기부GO 대중의 응원을 받았다. 하지만 연인 이다인과 결혼을 하면서 한순간 질타를 받게 됐다. 이다인의 부친이 주가조작 사건에 얽혀 있기 때문.

최근 이승기는 결혼 5일만인 지난 12일 "제 가까운 지인들조차 '너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며 이별을 권했다. 답답했다"면서 "제 아내가 부모님을 선택한 건 아닌데, 어떻게 부모님 이슈로 헤어지자고 말할 수 있겠느냐"고 답답함을 토로하고 "이승기의 결혼을 축복해 달라는 말은 하지 않겠다. 다만 지켜봐 달라. 이다인씨와 함께 나누며 살겠다. 그것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여기고 있다"고 진심을 고백했다.

그럼에도 대중은 여전히 차갑기만 하다. 신혼여행까지 미룬만큼 최선을 다해 콘서트를 준비한 이승기는 꽉찬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을까.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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