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룹 아스트로 멤버 故 문빈을 향한 애도의 물결이 계속되는 가운데 절친과 동료들의 그리움 담긴 흔적이 먹먹함을 안긴다.
지난 19일 故 문빈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갑작스럽게 하늘의 별이 된 故 문빈의 비보에 가요계도 충격과 황망함을 금치 못했다. 바로 최근까지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며 팬들과도 활발히 소통했던 故 문빈이었기에 늘 밝은 미소만을 보여줬던 지난 모습들이 더욱 안타까움을 키웠다. 동생인 그룹 빌리의 문수아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오빠의 곁을 지켰으며 아스트로 멤버들 모두 저마다 일정을 정리해 한달음에 문빈에게 달려갔다.
연예계 동료들과 선후배들은 일정을 연기하고 예정된 행사를 취소 및 변경하면서 애도 분위기에 동참했다. 장성규, 김호영, 권혁수, 박슬기 등은 SNS에 추모글을 올렸고, 방탄소년단의 RM과 하니 등은 별다른 말 없이 검정색 화면을 올려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故 문빈이 어린 시절 연기한 '꼬마 동방신기'를 통해 인연이 있는 유노윤호, 그리고 샤이니 키, 태민도 추모글을 통해 먹먹한 마음을 드러냈다.
故 문빈과 동갑내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알려져 있던 세븐틴 승관과 비비지 신비는 고인 SNS 팔로우를 통해 그리운 인사를 대신했다. 평소 이들은 여러 콘텐츠에 출연하며 팬들 사이에서도 '98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당초 각 그룹 멤버들만 팔로우 하고 있던 이들은 故 문빈의 계정을 개롭게 추가했다. 또 승관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21일 공지를 통해 "금일 오후 7:40에 예정된 세븐틴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녹화에 멤버 승관은 컨디션 난조로 참여가 어렵게 됐다"고 승관의 스케줄 불참을 알렸다.
비보 직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과 KBS2 '뮤직뱅크'는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돼 故 문빈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늘 밝고 따뜻한 웃음만을 보여주었던 문빈이었기에 너무나 많은 이들이 그가 이젠 편안하길 바라며 애도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2일 비공개로 엄수된다. 판타지오 측은 "가족 분들의 뜻에 따라 발인식과 장지를 공개하지 않는다"며 "아스트로 멤버들과 유가족 분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아름답게 잘 보내드릴 수 있도록, 기자님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재차 부탁드린다. 더불어 깊은 애도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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