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패밀리' 캡처
tvN '패밀리'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장혁이 이순재 재혼을 찬성했다.

25일 밤 8시 50분 방송된 tvN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 극본 정유선)4회에서는 권웅수(이순재 분) 재혼 문제를 두고 권도훈(장혁 분), 권지훈(김강민 분)의 설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족끼리 노래방을 간 가운데 권웅수는 노래가 나오지 않는다며 급하게 나갔고 권지훈은 "엄마가 아빠 절대 재혼하지 말라고 유언했는데 아버지가 저러시면 안된다"고 하소연했다.

이후 권지훈이 노래를 선곡해 부르려고 할때 권도훈은 취소 시키며 "엄마가 너한테 유언을 남겼다 이거냐"며 "나한테는 아빠 재혼 시키라고 유언했다"고 했다.

권지훈은 "형 지금 뭔 소리냐"고 믿지 못하자 권도훈은 발끈하며 "상식적으로 장남인 나한테 유언을 남기지 너한테 유언을 왜 남기냐"고 했다. 이에 권지훈은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며 "그럼 막내는 뭐 아들도 아니냐"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엄마는 형보다 날 더 좋아했다"고 했다.

두 사람의 언성이 높아지자 강유라(장나라 분)은 둘을 말리며 "서방님 말이 맞다"며 "어머님이 나한테도 아버님 재혼 절대 안된다고 말씀하셨다"고 했다. 하지만 권민서(신수아 분)는 "할머니 유언은 내가 들었다"며 "할머니가 할아버지 여자친구 꼭 만들어 달랬다"고 했다.

이후 권도훈과 권지훈은 계속 이 문제를 가지고 싸웠다. 어머니가 각자 뭘 좋아하셨는지, 아플 때 누가 모시고 다녔는지에 대해 언쟁했다. 권지훈은 "엄마가 맨날 형 얼굴 잊어먹겠다고 한게 아직도 생생하다"고 했고 권도훈도 고함을 질렀다. 이에 분노한 강유라는 "둘 다 그만하라"며 "다들 진정하시고 처음 부터 차근차근 시작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강유라는 홀로 카페에서 시어머니 사진을 바라보며 "어머니 진짜 유언은 무엇이었냐"며 "한입 가지고 여러말을 하셔서 다들 헷갈리게 하시냐"고 했다. 이어 "저 진짜 어머니 유언 따르려고 아버님이랑 만나는 그 수많은 여사님들한테 얼마나 못돼게 굴었는지 아냐"며 "덕분에 전 동네에서 시아버지한테 집착하는 며느리 됐다"고 했다.

그리고나서 권웅수와 함께 시어머니 묘지를 찾은 강유라는 권웅수에게 "저 때문에 그동안 많이 힘드셨지 않냐"며 "김 여사님, 구 여사님, 백 여사님 다 저 때문에 헤어지셨는데 저한테는 어머님 유언이라는 명문이 있었다"고 했다.

권웅수는 "사실 너 때문이 아니라 기회를 보고 있었는데 네 덕분에 욕 안먹고 깔끔하게 헤어져서 고마울 뿐"이라고 했다. 그러자 강유라는 "그러지 마시고 아버님 뜻을 말씀해 주시라"며 "지금까지는 어머님 뜻대로 살았는데 이제부터라도 아버님 뜻대로 살겠다"고 했다.

권웅수는 "아니다"며 "지금처럼 네 식대로 살아라"고 했고 강유라는 "지금 아버님 저한테 서운하신거 맞다"며 "그래서 이렇게 벽치시는 거다"고 했다. 이어 "이제부터 저도 아버님 연애 방해 안 하겠다"며 "어디 한번 끝까지 가보시라"고 했다.

이후 권도훈도 권웅수에게 전화해서 "엄마한테 자식 노릇 제대로 못한거 후회가 돌덩이가 되어가지고 뱉지도 삼키지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권웅수는 "막내나 너나 그렇게 불효자 아니다"고 했지만 권도훈은 "난 어버지한테 후회 같은거 남기고 싶지 않다"며 "엄마는 자식인 내가 책임질테니 아빠는 아빠 인생살아라"고 했다. 이어 "재혼을 하고 싶으면 하고 죄책감 가지지 말고 행복해 지시라"며 "난 아버지한테는 불효자 되고 싶지 않고 아버지 재혼은 내가 찬성한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권민서는 권도훈에게 "나 오늘은 통화하다 잘거다"고 하며 따로 잘거라 했다. 이에 권도훈은 "기특한 내딸"이라며 행복해 한 후 바로 강유라를 찾았다.

바로 안방으로 들어간 권도훈은 바로 강유라를 덮쳤고 강유라는 "옷 좀 갈아입자"며 당황했지만 권도훈은 "어차피 벗을 것을 뭘 갈아입냐"고 했다. 이 순간 권민서가 벌컥 문을 열어버려 또 다시 두 사람의 계획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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