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사진=민선유기자
정동원/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정동원이 오토바이 불법 주행으로 불구속 송치된 가운데, 예능으로 복귀한다.

정동원이 MBN 글로벌 프로젝트 '지구탐구생활'을 통해 방송 복귀한다. '지구탐구생활' 출연을 확정한 정동원은 예능 대부 이경규와 손잡고 오는 9일부터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구탐구생활'은 "내가 만약 다른 나라에서 태어났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열일곱 정동원이 인종도, 언어도, 문화도 다른 타국의 삶을 체험하고 생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글로벌 생존기다. 정동원은 현지인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시작한다.

지난달 28일, 서울동대문경찰서 측은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정동원이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려 했으나, 정동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범죄를 저지른 만 14세~18세 청소년 피의자를 구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해당 위원회에서 훈방 또는 즉결심판 처분을 받는 경우 전과 기록이 남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정동원은 직접 심사위원회에 출석해 진술해야 하는 과정에 부담을 느껴 이같은 선택을 했다.

앞서 지난 3월, 정동원은 이날 오전 0시 16분쯤 동부간선도로 성수 방향 군자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불법 주행한 혐의를 받았다.

정동원은 2007년 3월생으로, 올해 만 16세가 되어 면허를 취득할 수 있었고, 원동기 운전면허 취득 이틀 만에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를 낸 것. 오토바이 같은 자동차 외의 이륜차 등은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를 통해 운전한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하도록 한다.

이에 정동원의 소속사 쇼플레이 측은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주의를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그러나 정동원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고, 활동 복귀 소식을 전해 한차례 화제가 됐다. 정동원이 '지구탐구생활' 출연을 확정 지은 가운데, 논란 속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정동원이 출연하는 '지구탐구생활'은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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