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엑소 카이가 입대를 이틀 앞두고 팬들과 만났다.
9일 엑소 카이의 팬미팅 'KAI’s [aKAIve]'가 진행됐다. 지난 3일 갑작스럽게 입대 소식을 알게 된 카이가 팬들과 직접 만날 자리를 마련한 것. 카이는 "가기 전에 (팬들을)너무 보고 싶어서 부탁 드렸는데, 회사에서 스태프분들이 고생해주셔서 좋은 기회로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여러 게임을 하며 팬들과 추억을 쌓은 카이는 "갑자기 팬미팅을 급하게 열었는데도 시간 내서 와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기억으로 최선을 다해 다녀오겠다"면서 "후회하고 원망하고 슬퍼하면 뭐 하냐. 금방 돌아와서 미친듯이 달릴 건데"라고 팬들을 위로했다.
이어 "1년 좀 넘는 시간동안 여러분들 생각하면서 또 어떤 멋진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떤 시간 보내면 좋을지 공부하고 열심히 연습하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면서 보내고 있을 테니 기다려 달라. 다른 거 하고 있어도 된다. 돌아와서 또 반할 테니까"라고 웃어 보이기도.
마지막으로 카이는 "덕분에 잘 갔다올 것 같다. 살면서 머리 짧게 밀어보는 거, 옆머리는 많이 밀렸지만 그때마다 헤어 형들한테 많이 이야기했다"면서 "머리는 초등학교 이후로 한 번도 안 밀어봤다. 내일 민다. 그것조차 괜찮다. 난 멋있을 거다. 사진 보내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 수호는 영상편지로 "갑작스럽게 입대를 하게돼서 팬분들도 아쉽고, 형 마음도 씁쓸하고 그렇지만 카이에게 그 시간이 값지고 뭔가를 내려놓고 또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네가 없는 엑소가 많이 허전할 것 같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표했다.
한편 카이는 오는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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