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지소연이 아기를 위해 몸을 날렸다.

14일 배우 지소연은 "그동안 저의 삶 속에서 가장 어려운 타이틀은 '엄마'가 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가장 신기한 감정도 '엄마'가 되는 감정인 것 같다. 나의 모든 우선 순위가 바뀌는 것도 신기하 이 아이의 미소와 행복이 내 기쁨이 되는 것도 신기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0일이 지난 우리 애기 첫 감기를 맞이하며 숨쉬는 것도 힘들어 하고 깊은 기침을 할 때 마음 한켠이 아린 감정도 처음 느껴본 감정이었다"고 털어놨다. 지소연은 "애기와 저 둘다 감기로 훌쩍 거리며, 열이 올라서 우는 건지, 코가 막혀서 우는건지, 온도계 가지러 일어나다 바운서에 걸려 넘어졌는데 정말 본능적으로 몸의 중심이 아이 쪽으로 넘어가려는 걸 내 쪽으로 몸을 돌려 어깨로 바닥을 밀어 아이의 머리를 보호하는 나 스스로를 보면서 엄마의 본능은 정말 울트라 슈퍼파워인가"라며 아찔했던 경험을 회상했다.

그는 "몸치 지소연 스스로를 액쇼니스타로 명하고싶은 장면"이라면서 "우리 뽁뽁이 눈을 바라보니 언제 울었냐는 듯이 저를 바라보며 미소를 짓고 있는데 진짜 웃음만 나더라. 덕분에 온몸에 멍인데 이게 영광의 상처 아닌가. 나 이렇게 엄마가 된다. 뽁뽁아 커서 잊지말라고 엄마 영상으로 남긴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지소연은 아기를 안고 일어서던 중 육아용품에 걸려 넘어졌고, 이 과정에서 온몸을 날려 아기를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소연은 "엄마 지금 죽을 뻔했어. 대박이었다. 아 멍들었어"라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지소연, 송재희는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방송에서 난임 판정을 받고 시험관 시술을 시도하고 있다고 고백했으며 이를 극복하고 지난해 8월 결혼 5년 만에 임신을 발표, 최근 득녀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