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사진=민선유기자
힘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B.A.P 출신 힘찬이 연이은 강제추행 혐의로 복역 중 법정에 섰다.

17일 오전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으로 힘찬의 강제추행 관련 두 번째 혐의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힘찬은 현재 복역 중인 상황으로, 수의복을 입은 채 법정에 섰다.

힘찬은 지난 2018년에도 경기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함께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이날 힘찬의 변호인은 "현재 피해자 중 한 명에게 1,000만 원을 지급하고 합의했다. 외국인 피해자에 관해서도 추가 합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5월, 힘찬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소재의 한 주점 외부 계단에서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힘찬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던 한 여성의 휴대전화를 가져갔다. 힘찬은 휴대전화를 돌려달라는 여성의 허리를 외부 계단에서 감쌌다. 또 다른 여성은 가슴을 만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며 힘찬을 경찰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힘찬의 법률대리인은 "일부 신체 접촉이 있었으나, 좁고 가파른 계단에서 다른 손님이 문을 열고 나오자 불가피하게 이뤄진 것"라고 혐의를 부인했으나, 1차 공판에서 두 번째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모두 인정했다.

힘찬 측은 지난달 열린 1차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 피해자 측과 합의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힘찬의 3차 공판은 오는 7월 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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