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효선씨와 미르가 고은아 병문안에 나섰다.
19일 배우 고은아 가족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고은아 아파서 병문안 갔는데 술 먹고있다에 전재산 건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은 미르와 방효선씨가 고은아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방효선씨는 "꼭 챙겨줘야돼? 우리 아들도 아픈데"라고 투덜거렸고, 고은아는 기다렸다는 듯 전화를 받았다. 알고보니 고은아는 병문안을 오라고 요구하고 있었던 것.
꽉 막힌 코로 입맛이 없다고 말하는 고은아의 목소리를 들으며 방효선 씨는 "우리 오게 하려고 아픈 척하는 거야"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고은아는 "아파"라고 소리치면서 "미안한데 이거 효선 언니랑 (조카) 하진이가 나한테 다 옮긴 것"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병문안을 가겠다는 방효선씨를 향해 고은아는 계속해서 "나 지금 입맛이 없으니까 맛있는 것 좀 사오라고 내가 그때 말했잖냐. 내가 아픈 지 3일인데 왜 이제야 오냐"고 하소연했고 "하물며 나보고 바이러스 옮긴다고 집에 오지 말라고 한다"고 토로했다.
반면 방효선씨는 아픈 아들을 돌보며 "많이 아프냐. 저번에 먹고싶다고 했던 빵 사다줄게"라고 고은아를 대할 때와는 달리 걱정을 쏟아냈다. 이어 고은아를 보러가는 길, 두 사람은 고은아가 술을 마셨는지 여부를 두고 내기를 했다. 미르는 "분명히 고은아 술한잔 했다에 5만원", 방효선씨는 "그래도 아직 인간이란 걸 포기 안했기 때문에 안했다에 5만원"이라고 걸었다.
도착한 집에서 고은아를 마주한 결과, 고은아는 맥주 한캔을 마시고 있었다. 방효선씨는 "멀쩡할 줄 알았다고"라고 억울하게 소리쳐 웃음을 더했다. "촬영하는데 아파서 힘이 없었다"는 고은아에게 방효선씨는 "뻥치지 마라. 감기 하나 걸린 것도 자랑하고 싶어서 SNS에 '감기 걸렸지만 테니스를 치면 너무 좋다' 하더라. 자랑하고 다녔다"고 폭로했다.
이어 방효선씨는 "평소 '언니 여기 만원짜리 티셔츠 괜찮은데 살까?' 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꼿꼿하게) 걷다가 '언니 저기에서 나 알아봤어. 나 지금 엉덩이 힙 괜찮아?' 이러더라"고 고은아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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