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마이클 리를 사칭한 가짜 계정에 팬들이 돈을 뜯겼다.
지난 2일 경기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뮤지컬배우 마이클 리를 사칭한 계정에 억대의 돈을 뜯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31일 50대 여성 A 씨는 "마이클 리를 사칭한 계정에 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씨는 "마이클 리 행세를 하는 가짜 계정이 친구 요청을 해왔고, 이후 대화하는 과정에서 '계좌가 동결돼 돈이 필요하다. 계좌가 풀리면 돈을 돌려주겠다'며 나를 속였다. 3차례에 걸쳐 총 1억 9000만원을 그 계정이 알려준 계좌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A 씨 외에도 유사한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들이 더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클 리 측은 "최근 마이클 리를 사칭해 돈을 요구하는 사기 수법이 행해지고 있다"며 "마이클 리는 절대 금전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보내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한편 마이클 리는 지난 2006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뒤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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