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유튜버 웅이(본명 이병웅)가 전 여자친구 폭행 등 각종 논란에 입을 열었다.

14일 유튜버 웅이는 자신의 채널에 '그동안 못 드린 이야기..말씀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웅이는 "입장 영상이 늦어져 죄송하다"고 말문을 연 뒤 "보도된 뉴스에서는 한 날에 모든 일이 일어난 것처럼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논란을 부인했다. 앞서 웅이는 전 여자친구 집에 무단 침입하고 데이트 폭력을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에 휩싸였다.

이어 "저는 전 여자친구와 작년 8월부터 8개월 정도 연인 관계를 가진 후 이별했다"고 밝혔다. 전 여자친구 A씨와 거의 동거를 했다면서 웅이는 "평소처럼 연인간 소소한 다툼을 했다. 사소한 일이었던 만큼 대화로 잘 풀고 같이 잠이 들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여자친구가 본집에 간 뒤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웅이는 A씨의 지인으로부터 사실 그가 자신보다 7살이 많았고 자신에게 보여졌던 삶과는 다른 삶을 살았다는 사실을 전해들었다고 했다. 웅이는 "저의 귀중품과 짐들을 받아야 했기에 꾸준히 연락했다. 그러나 이후 지속적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직접 찾아가 짐을 가져가려 했지만 비밀번호가 바뀌어 있었다"며 당시 섣부른 판단에 열쇠공을 불러 짐을 챙겼다고 했다.

웅이는 이때 스토킹 협박으로 자신이 고소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경찰은 여자친구에게 연락도 하지 말고 근처도 가지 말라고 통보하고 저는 짐조차 챙기지 못하고 나왔다"며 이후로도 여자친구와 만남과 이별을 지속하는 과정에서 주거침입을 포함해 고소와 취하가 반복됐다고 했다. 웅이는 "주거침입에 대한 고소는 당사자가 취하를 해도 조사를 받아야 하는 의무가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A씨와 연인 관계를 유지했던 웅이는 올 2월에도 여자친구와 다투다 데이트 폭력 문제가 불거졌다고 했다. 사소한 다툼에도 거짓 신고를 반복하는 여자친구에게 답답한 마음을 호소하다 일어난 일이라는 것. 웅이는 "경찰 분들은 매뉴얼에 따라 저희를 격리 시키기 위해 파출소로 이동했다"며 "기사에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보도됐지만 저는 파출소에 가서 상황을 다시 설명드린 것뿐이다. 그런데 격리 이후 갑자기 여자친구가 맞았다고 주장, 이전의 신고 이력과 함께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웅이는 여자친구의 혈흔이라 보도된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며 이는 자신의 혈흔이라고 강조했다. 그 후에도 연인 관계를 유지하다 여자친구의 사생활을 알게 되어 이별했으나 합의금 2억을 요구 받았으며 여자친구가 최근 성범죄로 추가소 고소했다고도 전했다. 웅이는 "2월 사건 날 제가 폭행을 하려 했던 이유가 데이트 폭행이 아닌 강간상해였다고 진술했다. 저는 그런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고 생각해본 적도 없다. 명백하게 밝혀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12월 주거침입 건과 2월 데이트 폭행 건에 대해 약식기소로 벌금형 100만원씩 나왔다. 주거침입은 진심으로 반성한다. 하지만 2월 데이트 폭행건에 대해서는 다시 재판 신청을 해 명백하게 밝혀내려 한다. 5월에 추가적으로 강간상해로 성범죄로 고소된 건도 명백하게 밝힐 것"이라며 "그럼에도 많은 분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말을 맺었다.

한편 웅이는 먹방 유튜버로 이름을 알렸으며 다양한 연예인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했고 방송에도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