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장근석' 유튜브 캡처
'나는 장근석'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장근석이 한양대에서 버스킹을 했다.

15일 '나는 장근석' 유튜브 채널에는 '06학번이즈백^^ 버스킹 하러 한양대 간 06학번 장근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장근석은 "회사 지하에서 밴드 연습에 한창이었다. 유튜브 PD가 들어가자 장근석은 최철호 드라마 감독, 기타리스트 안지훈을 소개했다. 함께 밴드 치미로를 하고 있는 세 사람은 "술 먹다 만들었다. 취미로 '우리끼리 밴드를 만들어볼래?' 의견이 나온거다. '그냥 해보자' 했는데 앨범이 나왔다. 촬영 날짜로 5일째인데 데일리 뮤직 1위를 달리고 있다"라고 자랑했다.

PD는 즉석으로 장근석의 모교인 한양대 버스킹을 제안했다. 이를 허락해 한양대로 온 장근석은 "내가 여기를 한 12년 다닌 것 같다. 오랜만에 오니까 색다르다"면서 "그래도 우리가 왔는데 노천극장 정도는 되야지. 경호팀이 없으니 통제도 안될 수 있고, 너무 몰리면 사고 난다. 한 명이라도 안 오겠나"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드디어 도착한 오늘의 버스킹 장소 노천극장. 그러나 현장엔 행인들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장근석은 "원래 일요일에 학교에 이렇게 사람이 없냐. 스태프가 12명이니까 1명만 와도 13명이다. 괜찮다"라면서도 "겁난다. 인스타에 뭐라도 올려야 하나. 트릭을 해야하나"라고 초조해했다.

결국 4명의 관객 앞에서 마이크를 든 장근석은 "제 얼굴 잘 보이시나요. 너무 많은 분들이 모이셨다. 4분이나. 카메라보다 안 되지만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자. 'RUNAWAY'라는 곡 들려드리겠다"라며 열심히 노래했다.

치미로는 많은 관객을 찾아 무대를 역 앞으로 옮겼다. 훨씬 많아진 유동인구에 장근석은 "어딜 가건 역 앞을 가야한다. 아까 거긴 우리에게 너무 큰 무대였다. 벌써 치미로의 향을 느끼고 많은 학생들이 줄을 선거다"라며 관객들과 호흡했고, 덕분에 성공적으로 끝난 버스킹.

장근석은 "한사람이라도 집중해서 듣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그 한 사람만을 위해 열 곡도 해줄 수 있을 것 같다"라고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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