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캡처
'연예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가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의 반박문에 대해 다시 반박했다.

13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유튜브 채널 측은 '침묵하는 피프티 피프티! 안성일 대표 반격 소름돋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이진호는 전홍준 대표 입장을 듣기 위해 어트랙트 본사를 직접 찾았으나 전 대표가 부재해 부득이하게 관계자들에게 연락해 사실관계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앞서 공개된 더기버스의 입장문에 대해 다뤘다.

더기버스는 지난 12일 그간의 메신저 대화 타임라인을 공개하며 "전홍준 대표의 녹취록에서 나타난 '바이아웃'이란 표현은 지분인수투자를 말하는데 레이블 딜의 일종"이라며 "전홍준 대표는 안성일 대표에게 투자유치를 중재하도록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었기 때문에 레이블 딜이 갑작스러운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사전에 승인된 내용이었기에 더기버스 측의 독단적 진행에 관한 어트랙트의 주장은 모두 허위라라는 입장.

이와 관련 이진호는 "공교롭게도 '바이아웃'이라는 개념 자체를 업계 사람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워너 뮤직 코리아에서 주장하는 투자 방식을 보면 바이아웃은 그야말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을 전부 워너 뮤직 코리아로 데려오는 구조다. 200억을 줄 테니 아이들에 대한 권리를 모두 양도해달라는 의미의 바이아웃이었다. 용어가 굉장히 생소하다. 저뿐 아니고 전홍준 대표도 바이아웃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고 녹취 속에서 분명하게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이진호는 "제작자들에게 하나하나 전화를 해봤다. 바이아웃이란 개념을 알고 있느냐고 하니 하나 같이 이번 기회에 처음 들었다는 입장이었다"며 "가요계에 전혀 없었던 케이스는 아니지만 극도로 드물다. 특히나 멤버들의 지분 100%를 가져오는 경우는 신인이나 신생 걸그룹에 전혀 쓰이지 않았던 케이스다. 이 역시 모두 잘 안된 그룹들의 권리를 양도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레이블 딜에 대해선 "회사의 지분을 일정 부분 인수해서 레이블로 두겠다는 투자 방식이다. 투자 경영권에 대해 51%를 인수하고 나머지 49%는 원래 대표가 갖고 있고, 다만 우리가 51%를 보유하고 있으니 우리 회사 산하 레이블로 들어와서 독립적인 경영권을 인정해준다는 개념이다. 피프티 피프티 투자 방식과는 완전히 다르다. 만약 레이블 딜로 진행했다면 전홍준 대표와 경영진들, 회사 직원들, 회사 소속 연예인들을 모두 인수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호는 "어트랙트 측이 애초 레이블 딜로 인식했다면 어트랙트 지분 가치가 얼마인지 물어봐야 한다. 또 전홍준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직원들의 월급을 어떻게 책정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그런데 워너뮤직코리아의 경우 이 모든 사안을 누락한 채 피프티 피프티의 권리에 대해서만 이야기하는데 이게 어떻게 레이블 딜이 될 수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어트랙트가 극심한 자금난을 겪은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진호는 "그러니까 전홍준 대표가 시계와 차를 팔고 노모의 노후 생활비까지 털어가면서 투자를 한 것 아닌가. 하지만 그 어려웠던 시기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단 3개월이었다"며 "3월 20일 '큐피드'가 빌보드 차트인을 하며 모든 상황이 역전됐다. 그래서 전홍준 대표는 다시 투자금을 마련해 3월 31일 이후에 밀렸던 모든 금액을 청산해줬고, 늦긴 했지만 안성일 대표는 연체된 자금을 모두 확보할 수 있었다. 이 내용은 (입장에) 누락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피프티 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는 최근 전속계약 분쟁을 시작했다. 어트랙트는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위반하게끔 유인한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 총괄 프로듀서 안성일이 대표로 있는 더기버스를 지목하며 소송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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