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11년 간 키운 반려견 모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
13일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채널에는 이효리 반려견 모카의 사진이 게재됐다. 안성평강공주보호소 측은 사진과 함께 "모카. 2012년 이효리님께 입양 되었던 모카가 7월 12일 별이 되었습니다. 효리님 바라기였던 모카가 떠나서 많이 힘드실텐데 위로를 전합니다. 그동안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했다.
이어 "효리님의 메세지. 기특하게 걸어서 화장실 패드에 오줌 한번 싸고 물 마신 후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숨을 거뒀어요. 모카는 임신한 채로 구조되어 보호소에 들어온 다음날 아기를 낳았어요. 모카와 삼남매는 효리님이 임시보호하면서 아기들의 가족을 찾았고 엄마 모카는 엄마바라기가 되어서 효리님 곁을 지켰어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모카가 많이 아프다는 소식 듣고 인사한게 작별 인사였네요. 모카는 아주 많이 특별한 아이에요. 떠날 때를 알고 있던 것처럼 준비하고 곱게 이별했어요. 오로지 효리사랑 모카는 천국으로의 여정 중에 한번씩 뒤돌아 볼거 같아요"라고 전했다.
끝으로 "선선한 바람이 머리결을 스치고 따스한 햇살이 어깨에 내리면 네가 바람이 되어 햇살이 되어 보러 온 거라고 생각할게.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강아지 모카야...안녕"이라고 글을 남겼다.
사진 속 이효리의 반려견 모카는 세상을 떠난 모습이다. 모카는 이불을 덮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효리는 JTBC '효리네 민박'에 모카와 함께 출연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