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출연은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캐스팅 결정"이라고 밝혔다.
22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인사이더 등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최근 한 영화 전문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이언맨1'의 존 파브르 감독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언급했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존 파브르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를 '아이언맨'으로 선택했을 때, 그건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캐스팅 결정 중 하나라는 것을 의미한다"라며 "우리는 이 캐스팅이 향후 영화계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지 모두 봤다. 내 생각에는, 존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얼마나 놀라운 배우인지, 얼마나 놀라운 잠재력을 가졌는지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의 놀라운 카리스마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2008년 '아이언맨'을 통해 처음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한 뒤 2019년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11년간 토니 스타크 그 자체로 활약한 바 있다. 또 크리스토퍼 놀란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를 함께 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오펜하이머'에서 미국 원자력 위원회 창립 위원인 ‘루이스 스트라우스’ 역을 맡았다.
이에 대해 놀란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을 보고 자란 팬들은 크게 놀랄 것이다. 그는 카리스마를 잠시 접어두고, 영화에서 매우 복잡하고 믿을 수 없는 역할을 하는 실제 인간에 빠져들었다. 정말 멋진 일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놀란 감독과 함께 한 작품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단순하게 말하겠다. 내가 했던 영화 중 정말 최고다. 여러분도 빨리 나와 같은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라며 "여러분의 기대가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초월하게 될 것이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정말 대단하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