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마마무가 돈독한 멤버 사랑을 드러냈다.

마마무는 지난해 11월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9개 지역, 미국 9개 지역을 순회하는 데뷔 첫 월드투어 'MAMAMOO WORLD TOUR 'MY CON'를 성료했다.

최근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의 한 카페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TWO RABBITS'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가진 마마무+ 솔라는 헤럴드POP에 "저희가 10년만에 첫 월드투어라 많이 늦었다 싶었다. 코로나 직전에 'HIP'이라는 활동을 하며 월드투어 준비를 했었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모든 게 무산이 됐다. 타이밍이 안 맞았던 것 같은데 10년만에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 진짜 많은 팬분들이 계셔서 솔직히 깜짝 놀랐다. 투어를 하면서 저희 멤버들끼리도 너무 붙어있다 보니 쉴 때 자주 만나거나 하지 않는데 투어 하면서 같이 모여서 진솔한 이야기도 하고 좀더 끈끈해진 것 같아서 여러모로 이번 투어가 좋았던 것 같다"며 미소 지었다.

최근 마마무는 tvN 예능 프로그램 '댄스가수 유랑단' 평창편에서 화사와 함께 무대를 꾸미며 감동의 무대를 완성했다. 문별은 "유랑단을 앵콜콘 끝나고 얼마 안 있다가 촬영을 하게 된거였다. 멤버들이 혼자 무대에 서있으면 제가 떨리고 울컥하더라. 무대를 짊어지고 가는 것을 보면 마음이 좀 그렇더라"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화사는 마마무 멤버들을 위해 '엘엠엠'을 부르고 "가까울수록 마음을 표현하는 게 어려워진다. 특히나 가족들한테. 아무래도 마마무도 저에게는 가족이다 보니까 너무나도 사랑하는데 이 마음을 굳이 꺼내지는 않고. 말 안 해도 아니까. 그렇지 않냐. 마마무 멤버들 잘 들었는지 모르겠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던 바 있다. 이에 대한 답으로 "좀 징그러웠다"고 쑥스럽게 답했던 솔라는 "가족인건 맞는 것 같다. 멤버들이 멋있는 척을 했을 때 징그럽다고 하는 것처럼 (장난을)하기도 하고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쓰럽기도 한 것 같다"라고 깊은 애정을 표했다.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등 대선배들이 출연하고 있다. 마마무+는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너무 멋있어 놀랐다며 "항상 방송으로 보다가 실제로 봤을 때 꿈이 더 많이 생긴 것 같다. 방송에 나왔듯이 제가 10년차라고 했는데 많은 화살이 날라오더라. 예뻐해주시고 고마워해주셨다. 재밌게 즐기고 왔다"고 후기를 전하기도.

RBW와 함께 성장해온 마마무다. 월드투어를 도는 K팝 아티스트로 성장한 마마무처럼, RBW도 무서운 성장을 했다. 10년을 동행한 솔라, 문별의 감회도 새로울 터다. 솔라는 "처음엔 좁은 회사로 시작해서 직원분들도 눈에 다 보일 정도였는데 직원도 많고 아티스트도 많아서 저희랑 함께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문별은 "얼마 전에 패밀리 콘서트할 때 기분이 이상했다. 마지막에 전체 가수가 올라와서 엔딩을 부르는 무대가 있었는데 진짜 회사가 많이 컸다 싶더라"라며 "특히 엔딩에서 DSP, WM엔터 등 각자 회사의 대표곡을 불렀는데 마마무의 '음오아예'가 제일 엔딩곡이었어서 가족애도 느끼고 기분이 새로웠다"라고 뿌듯한 미소를 지었다.

솔라와 문별은 RBW 건물 지분에 대해서도 "이 땅은 저희가 만들지 않았나 싶다. 땅값이 더 비싸지 않나. 여기도 중심가다 보니 땅값이 비쌀 것 같은데 그걸 저희가 하지 않았나 싶다"라며 쿨하게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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