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기자]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이 오는 9일 조정 절차를 밟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박범석)는 피프티 피프티 멤버 4명이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의 조정기일을 9일 오후로 지정했으며 이날 조정은 비공개로 열린다.
앞서 지난 6월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소송을 걸었고,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도한 외부 세력이 있다"며 외부 세력으로 피프티 피프티 총괄 프로듀서이자 용역업체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배후로 지목했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 측은 외압은 없었다며 "어트랙트의 투명하지 않은 정산, 활동이 어려운 건강 상태를 밝혔음에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고자 했던 모습 등 계약상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여러 사정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도 전부 동의한 거래구조다. 매출액은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이 아니라 시간차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기한 내에 바로잡아 제출했기 때문에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의미가 없다"고 반박하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계약 분쟁 중 부모를 앞세워 '피프티 피프티' 상표권 등록을 시도한 사실이 알려져 여론의 뭇매를 받은 반면 어트랙트 대표 전홍준은 더러쉬 출신 가수 김민희와 JBJ의 해외 팬미팅을 진행했던 업체 대표라고 밝힌 A씨가 밝힌 미담이 알려지며 여론은 소속사 측으로 크게 기울었다.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의 진흙탕 싸움이 오랜 시간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피프티 피프티와 어트랙트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 법적 공방 결과에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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