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가 열대야를 물리친 압도적 재난극을 보여줬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 2회는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5.4%, 순간 최고 7.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달맨(최재환) 구조에 나섰던 송설(공승연)의 매몰 소식을 듣고 비상 상황에 빠진 소방과 경찰의 모습이 담겼다. ‘무영지하상가’의 관리인 제복을 발견하고 연쇄 방화임을 확신한 진호개(김래원)와 공명필(강기둥)은 송설의 매몰 소식에 충격에 빠졌다.
이때 정신을 차린 송설은 다리에서 피가 철철 나는 배달맨에게 다가가 다리를 짓누르는 냉장고를 힘껏 밀어낸 뒤 겁에 질린 배달맨을 설득해 끝을 지진 쇠젓가락으로 소작(신체의 일부를 태움으로써 지혈하는 치료법)을 시도하고, 소주로 소독한 과도로 개방창을 절개해 튀어나온 뼈를 안으로 집어넣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송설의 소작 중 배달맨이 지른 비명이 ‘음향 센서’에 감지됐지만, 순간 ‘LPG 가스 누출 경고’로 인해 ‘구조작전 일시 중지’가 선언된 탓에 위기에 도래했던 상황.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구조작전이 중지됐다는 말을 들은 진호개는 격분하며 R.I.T 대장과 대립했다. 방화복을 입고 따라간 진호개는 소방과 합심해 LPG 농도를 안정권으로 낮추고, 내시경 카메라로 지나칠뻔한 사람을 발견하고, 구조에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송설은 여전히 의식을 차리지 못했고, 그 사이 ‘마중 자재창고’에서 일어난 큰불을 해결하던 봉도진(손호준)은 송설의 소식을 듣고는 ‘무영지하상가’로의 합류를 서둘렀다. 봉도진은 수색 도중 드럼 소리 같은 타격음에 바닥 붕괴위험을 예측했지만, 냉장고 안에 숨어 겁을 먹은 우혁이에게 “아저씨 소방관이야. 아저씨가 지켜줄게”라며 달래 안고 나왔다. 돌아가려던 봉도진은 화염 속에서 별 모양을 발견하자 “이것만 확인하고 갈게”라고 다시 뛰어들어갔다.
반면 송설을 실은 구급차 안에 있던 진호개는 땀범벅이 된 채 송설이 ‘하트세이버’를 받을 당시를 떠올리며 절박하게 CPR을 계속했지만 송설이 미동도 없이 응급실에 들어가자 절망감에 빠져 굳어졌다. 그 시각, 별모양 시그니처를 따라 계단을 오르던 봉도진이 추락했고, 생명이 위태로워지자 새끼손가락에 낀 반지를 보며 송설을 떠올렸다. 봉도진은 “설아... 내가 곧 너한테 갈게”라며 몸을 일으켰지만, 큰불이 살아 올라오는 걸 목격한 마중대장은 건물 붕괴위험을 감지해 진압을 중지시켰다.
그런가 하면 방화복을 입고 상처투성이 얼굴인 채로 병실로 뛰어 들어간 봉도진은 눈을 뜨지 못하는 송설을 애처롭게 쳐다보며 “설아 퇴근해야지”라고 얘기했고, 이를 들은 송설은 눈을 뜨고 “선배. 내가 얼마나 기다렸는데요”라고 미소 지어 훈훈함을 드리웠다. 더욱이 “내가 많이 늦었지? 미안”이라며 송설을 안심시킨 봉도진이“내가 저번에 할 말이 있다고 한 거 기억나?”라고 송설을 차분히 바라봤다.
한편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3회는 8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방송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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