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템퍼링(사전접촉) 논란 속에서 재판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의혹이 심층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지난 12일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다음 주 피프티 피프티의 전속계약 해지 소송 논란을 예고했다.

현재 피프티 피프티 멤버 전원은 소속사에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다툼 중인 상황.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 영상에서 어트랙트 측 관계자는 "아이들을 빼돌리려고 하는 이상한 정황들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반면 멤버들 측 관계자로 보이는 한 인물은 "외부세력, 가스라이팅, 템퍼링,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는 워딩들을 쓰시면서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려고 하시지?"라고 정반대의 의혹을 제기해 첨예한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에 대해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들은 중소 기획사 소속임에도 미국과 영국 등 해외시장에서 높은 성적을 거두고 할리우드 영화 '바비' OST까지 불렀는데, 이 점이 국내에 역으로 알려지면서 '중소의 기적'으로 불렸던 상황. 하지만 돌연 소속사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한 것.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피프티 피프티/사진=어트랙트

앞서 어트랙트는 멤버들이 전속계약을 위반하도록 유도한 외부 세력이 있다고 주장, 피프티 피프티 총괄 프로듀서이자 용역업체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를 그 배후로 지목하고 업무방해와 전자기록등 손괴, 사기 등으로 고소했다. 다만 멤버들은 전속계약 분쟁에 주변의 외압은 없었다면서 소속사의 불투명한 정산 및 건강관리 의무 위반 등을 이유로 들었고, 심문기일에는 "소속사가 인적·물적 자원을 보유하거나 지원하는 능력이 부족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 측은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피프티 피프티를 두고 바이아웃을 진행하려고 한 정황과 '큐피드'(CUPID) 저작권을 바꿔치기한 꼼수 의혹 등을 제기했고, 더기버스 측이 여기에 반박하면서 공방을 이어왔다. 어트랙트 측은 그간 갈등 봉합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으며 법원은 양측의 합의를 권고, 16일까지 당사자 사이에 추가로 협의하도록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빌보드와 걸그룹: 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은 오는 19일 밤 11시 10분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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