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재현, 해찬/사진=민선유 기자
정국, 재현, 해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 사생 문제가 심각하다. 아무리 조취를 취해도 사생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란 쉽지 않다.

지난 2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NCT 재현이 지난해 10월 미국투어 중 묵었던 호텔에 잠입한 사생이 찍은 영상이 퍼졌다. 사생은 호텔 키 카드를 이용해 방에 들어갔으며, 재현의 옷과 물건 등을 촬영하고 공개해 논란이 됐다.

상상을 초월하는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에 SM엔터테인먼트도 곧바로 조치를 취할 것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헤럴드POP에 "해당 영상은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불법행위로, 당사는 이를 최초 업로드한 자와 재배포한 모든 자들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외 사이트 및 로펌의 협조를 얻어 철저한 수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수사기관에 요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팬이 외국인으로 알려진만큼, 쉽지 않은 수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같은 멤버 해찬도 사생팬의 자택 침입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지난 3월 해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멤버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장소에 무단 방문하여 멤버들을 기다리고, 차량을 따라다니는 행위, 기내를 포함한 공항 보안구역 내에서 멤버들에게 과도하게 접촉하거나 촬영하는 행위,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취득해 무분별하게 연락을 시도하는 행위, 악성 루머 유포 등의 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멤버들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11월 말 해찬의 자택에 소위 사생의 주거침입 사건이 있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주거침입을 한 사생은 검찰에 기소되었으며, 해찬의 의사에 따라 형사 처벌되지 않도록 선처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지만,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문제의 심각성을 밝히고, 더 이상 이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고하는 의미에서 이번 사건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정국 또한 팬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집으로?배달?음식?보내지?마세요.?주셔도?안?먹을?겁니다"라며 집 주소를 안 사생이 보내는 것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던 터. 잘못된 애정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는 사생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K팝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변화하지만, 잘못된 문화는 쉽게 변치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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