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멤버 간 성추행 사건 이후 악성 댓글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1일 진조크루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린의 이홍원, 정철우 변호사는 "피해자 A씨의 성추행 피해 주장 SNS 게시글과 관련하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포털사이트 등에 사실관계 확인없이 A씨의 게시글이 무분별하게 복제·유포되고 있고, 진조크루 및 멤버들에 대해 악의적인 글과 댓글, 명예훼손 및 인격 모독성 게시물 등이 게재 및 유포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법적 조치의 대상으로, 진조크루 및 멤버들의 인격과 명예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상 불법행위에 대한 자료 수집 및 형사 고소 등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지속적으로 온라인상 불법행위에 대해 모니터링 할 예정"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본 법적절차 공지 후에도 사실관계 확인 없이 A씨의 게시글을 복제·유포하거나 진조크루 및 멤버들에 악의적인 글과 댓글을 게재 및 유포하는 행위는 악의적 의도가 있는 것으로서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처벌 대상이므로, 무관용 원칙하에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취해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라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11월 진조크루의 한 남성 멤버에게 성폭력을 당했으며, 지난 2022년 2월 다른 남성 멤버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진조크루는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 멤버를 지난달 27일자로 탈퇴 조치했다. 그리고 진조크루 대표 김헌준은 "대표로서 최대한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하였으나 조금 더 세밀하게 A씨를 배려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A씨의 주장과 관련 "진조크루가 국내 브레이킹 씬에서 권력을 쥐고 있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단체인 것처럼 주장하나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진조크루는 2011년 미국 프리스타일 세션 Vol.14 우승, 2012년 UK 비보이 챔피언십 월드 파이널 우승, 2021년 배틀 오브 더 이어 배틀 부문 우승, 2022년 JTBC '쇼다운'에서 우승한 대한민국 비보이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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