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우혜미
故우혜미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수 우혜미가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지났다.

오늘(21일) 故우혜미가 4주기를 맞았다. 우혜미는 2019년 9월 21일 서울 마포구 망원동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1988년 생인 우혜미는 2012년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 1에 출연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녀는 독특한 목소리와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최종 TOP4에 진출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보이스 코리아'를 통해 리쌍 길의 러브콜을 받은 우혜미는 2015년 9월 4일 'MIWOO'라는 가명과 함께 데뷔 싱글 '못난이 인형'을 발매했다. 앞서 리쌍의 '주마등' 피처링을 맡아 이름을 알린 그는 본격적인 가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우혜미는 2015년 발매된 개리의 '바람이나 좀 쐐' 피처링을 맡으면서부터 다시 본명을 사용했고, 2017년 9월 10일에는 싱글 2집 'Egg'를 발매했다. 당시 피처링에는 래퍼 넉살이, 편곡에는 숀이 참여하며 이목을 모았다. 이후 2019년 7월 첫 미니앨범 's.s.t'를 발매한 우혜미는 그로부터 두 달 후 세상을 떠나 사람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우혜미는 생전 자신을 향한 메시지로 "명확해졌다. 나는 게으르고 더 이상의 전제하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며 "오늘 하고 싶은 걸 오늘 하자. 이걸로도 내 하루는 더 이상 공허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남겨 모두의 공감을 자아낸 바 있다.

우혜미의 사망 소식에 당시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간곡히 바란다"고 전했다. 가수 손승연 역시 "언니는 내가 아는 가수 중 제일 독특했고, 아티스트였고, 작사작곡도 잘하는 천상 음악인이었어. 이제 하고 싶은 거 다하면서 편히 쉬길 바라"라며 애도를 표했다.

우혜미는 짧은 가수 생활 중에도 대중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그녀가 살아생전 작업했던 곡들이 세상을 떠난 후 앨범으로 나왔듯, 가수 우혜미의 목소리는 오래도록 기억되어 본인만의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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