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부터)방탄소년단, 블랙핑크/사진=헤럴드POP DB, YG엔터테인먼트
(위부터)방탄소년단, 블랙핑크/사진=헤럴드POP DB, YG엔터테인먼트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한 매체는 블랙핑크 멤버 중 로제만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나머지 세 멤버 제니, 지수, 리사는 YG를 떠나 소속을 옮기되 1년 중 6개월은 블랙핑크 활동을 하는 전략을 협의 중이라는 것.

이에 따르면 배우 전향 예정인 지수와 해외 인기가 높은 리사의 경우 수백억에 달하는 계약금을 받고 이적할 예정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YG는 헤럴드POP에 "확정된 바 없으며 협의중"이라고 여전히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블랙핑크 재계약 시기가 도래하면서 멤버들의 거취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난 7월 YG와 리사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나왔을 당시에도 YG 측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설'은 무성하지만 여전히 명확한 공식입장은 내지 않고 있다.

이에 지난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블랙핑크 드투어 마지막 콘서트 '본 핑크(BORN PINK)'에서 멤버들의 입장 표명이 있을지 여부도 주목됐다. 1년간의 월드투어 소회를 밝히면서 제니는 "앞으로도 멋진 블랙핑크가 되겠다"고 미래를 기약했고, 일각에선 이를 재계약 시그널로 해석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YG에서 이번에도 협의 중이라는 말만 남겨 멤버들의 행보에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멤버들 각자 소속이 달라지면서도 그룹 활동에 대한 가능성은 열어두는 방식이 최근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이 경우 현실적으로 개인 활동 비중이 보다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공교롭게도 전날 또다른 글로벌 스타인 그룹 방탄소년단은 데뷔부터 함께 한 빅히트 뮤직과 전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모든 멤버들이 완전체 활동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밝혀온 만큼 2025년 이후로도 방탄소년단 활동이 이어질 것을 공식화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트와이스 역시 지난해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전원 재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월드투어 등 글로벌 행보를 활발히 잇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K팝 스타들인 만큼 거취에 큰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는 터. 블랙핑크는 YG와 계속 동행할지, 그 방식은 또 어떨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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