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황영웅

[헤럴드POP=강가희기자]학폭 논란에 휩싸였던 황영웅이 6개월 간의 자숙을 마치고 가수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가수 황영웅은 자신의 팬카페에 앨범 발매를 알리는 글을 게재했다. 황영웅은 추석인사를 전하며 "추석을 맞아서 저도 여러분께 조심스레 선물을 하나 드리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석연휴가 다 지나고 점점 날씨가 쌀쌀해져 가을의 한복판에 이를 때쯤 제 첫 번째 미니앨범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어렵게 준비한 이 앨범 소식을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라며 "기다리신 만큼 실망하지 않을 좋은 노래들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기대 많이 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황영웅은 지난 3월 종영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유력한 1위 후보로 거론되며 두각을 드러냈다. 그러나 방영 중 과거 학교 폭력 폭로와 상해 전과, 데이트 폭력 의혹 등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며 결승을 앞두고 중도 하차를 선언했다.

당시 황영웅은 "저는 이제 불타는 트롯맨 경연을 끝마치려 합니다. 결승에 들어간 상황에서 저로 인해 피해를 끼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지난 방송에 참여하면서 너무나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며 "어린 시절의 일이라고 변명하지 않겠습니다.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오해는 풀고, 진심으로 사과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하차 의사를 밝혔다.

그 후 자숙의 기간을 거치며 팬카페로 간간이 소식을 전했던 황영웅은 지난 7월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황영웅 Tv'를 통해 '여자의 일생',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비상' 등의 음원 커버 영상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복귀를 위한 초석을 쌓아 올렸다.

'비상' 커버 영상은 27일 기준 조회수 211만 뷰를 돌파했다. "나도 세상에 나가고 싶어. 당당히 내 꿈들을 보여줘야 해. 그토록 오랫동안 움츠렸던 날개, 하늘로 더 넓게 펼쳐 보이며 날고 싶어"라는 가사는 황영웅의 복귀 의지를 나타내는 듯했고, 이에 팬들은 그의 복귀 응원 물결을 이어갔다.

논란 속에도 자신을 믿어준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대한 보답일까. 황영웅은 '불타는 트롯맨' 불명예 하차 이후 짧았던 자숙 기간을 끝낼 것을 예고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발매를 예고한 황영웅. 과연 그가 각종 논란을 잠재우고 다시금 가수로서의 본업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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